국내 최장수 게임축제 '대구글로벌게임문화축제 e-Fun 2017' 성황리 폐막

등록일 2017년09월25일 13시13분 트위터로 보내기


국내 최장수 게임 축제인 '대구글로벌게임문화축제 e-Fun 2017'이 많은 호응과 함께 성황리 폐막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대구광역시(시장 권영진)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직무대행 강만석, KOCCA),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원장 최창학)이 공동 주관하는 '대구글로벌게임문화축제 e-Fun 2017'이 22일부터 시작된 사흘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대구글로벌게임문화축제 e-Fun 2017'은 대구 동성로 일대에서 22일(금)부터 24일(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됐으며, 올해는 다양한 체험형 행사로 인해 가족 단위의 관객들이 주를 이룬 가운데 4만 7천명이 참가하여 역대 최대 인원이 행사장을 찾았다.

대구지역 개발사 민커뮤니케이션의 ‘란 온라인’을 활용한 게임영상콘서트는 유명 OST를 밴드음악으로 재구성해 특수효과 및 화려한 조명으로 가을 밤을 수놓았으며, 인기가수 ‘길구봉구’, ‘유성은’과 힙합 뮤지션 ‘슈퍼비’, ‘면도’의 축하 공연도 축제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그리고 국내 유일무이한 오프라인 확장형 콘텐츠인 ‘도심 RPG’는 500여명의 많은 참가자가 모여 온라인게임에서 수행하는 퀘스트를 참가자가 직접 수행하며 온라인상에서 느낄 수 있던 쾌감을 직ㆍ간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선보였던 가상현실(VR) 어트랙션을 활용한 VR미션과 AR미션 등이 시대에 맞는 게임요소를 접목했다는 각광을 받아 참가객 유치 흥행에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도심 RPG에 참가한 대구지역 참가자들은 대구의 유명 관광지를 직접 방문하며 미션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구성한 동선으로 대구 근대문화를 되돌아보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는 호평과 타지역 참가자들에게 대구지역을 알리는 기회가 되었다.

‘게임 체험존’은 대구지역게임 / 온라인게임/ 모바일게임 / 아케이드게임 / VR게임 / 보드게임 / 콘솔게임 등 지역게임 8개사 이외 다양한 게임 콘텐츠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게임 플랫폼을 한번에 체험할 수 있는 장이 되었다.

그리고 무대에서는 ‘EA SPORTS™ FIFA 온라인3’ 온라인 게임대회 및 대구지역게임사인 ㈜뭉치의 ‘쿠키사커’, 마그헤드의 ‘마그헤드팡팡 배틀’, ㈜엔젤게임즈의 ‘로드 오브 다이스’의 모바일 게임대회가 관람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하였다.

또한 프로게이머 출신 박태민과 박정석의 ‘토크콘서트’는 방송에서 들을 수 없었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되어 많은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으며,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라이벌 매치는 30~40대의 향수를 자극하면서 많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 밖에 코스프레팀 IDTT의 코스프레 포토존, 페이스페인팅, e-Coin 샵 등 가족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되었다.

사흘간의 '대구글로벌게임문화축제 e-Fun 2017'를 게임전문 인기 스트리머 ‘한동숙’이 트위치로 생중계하여 또다른 볼거리 제공과 방송을 통해 이펀을 전국적으로 홍보하였다.

특히 올해는 대구지역 8개사(㈜엔젤게임즈, 부싯돌, (유)스타터, ㈜뭉치, 마그헤드, ㈜퍼니팩, ㈜디지엔터테인먼트, ㈜쓰리에프팩토리)) 게임체험존 부스 참가 및 기업별 프로모션 이벤트 개최, 다온커뮤니케이션 ‘커버스토리’ APP, 바인트리 소프트의 AR APP의 도심 RPG 미션 참가, ㈜엔젤게임즈, ㈜뭉치, 마그헤드의 모바일게임대회 개최 등 지역 게임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눈길을 끌었으며 행사를 통해 게임 홍보와 유저들과 직접 소통하는 장이 되었다.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최창학 원장은 “'대구글로벌게임문화축제 e-Fun 2017'에 협조해 주시고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발전하는 '대구글로벌게임문화축제 e-Fun'이 되기위해 보다 다채로운 게임 콘텐츠를 선보이고 소통의 장이 되어 세계 곳곳에서 찾아오는 대구글로벌게임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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