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17]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향상된 그래픽, '세븐나이츠2' 지스타 체험기

등록일 2017년11월17일 14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넷마블이 '지스타 2017'에서 자사의 신작 모바일 MMORPG '세븐나이츠2'의 시연 부스를 마련했다.
 
넷마블에서 준비 중인 '세븐나이츠2'는 자사의 인기 모바일 RPG '세븐나이츠' IP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다. 전작의 장점인 탄탄한 스토리와 개성 있는 캐릭터를 MMORPG에 담았다.
 
언리얼 4 엔진을 기반으로 하여 세븐나이츠 30년 뒤 세계관을 MMORPG 장르로 풀어낸다. 전작 영웅을 포함한 수십종의 영웅(캐릭터)이 8등신 실사 캐릭터로 등장하며 다양한 영웅들을 수집 육성하는 전작의 재미를 계승하는 동시에 기존 모바일 MMORPG에서 볼 수 없었던 플레이 스타일을 보여준다.
 
게임포커스가 '지스타 2017'에서 '세븐나이츠2'의 지스타 시연 빌드를 직접 체험해보았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


지스타 시연 빌드에서는 서장에 해당하는 '에피소드 1 마지막 희망'을 플레이할 수 있었다. 약 10분 정도의 에피소드를 플레이하고 난 뒤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은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이다. 전작에도 등장했던 캐릭터인 '아일린'의 딸 '렌' 뿐만 아니라 '세븐나이츠2'의 오리지널 캐릭터인 '챙첸', '트리스탄', '스콧' 역시 뚜렷한 개성을 지니고 있다.
 


 
10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에도 각 캐릭터에 대해 강한 인상이 남았기 때문에, 향후 정식 출시 버전에서는 게임 내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에 대해 더욱 기대가 된다. 매력 넘치는 캐릭터를 통해 '세븐나이츠2'에서 다양한 영웅들을 육성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욱 섬세해진 그래픽과 묘사



 
전작 '세븐나이츠'와 비교해보았을 때 가장 큰 변화는 그래픽이다. 기존의 SD화 된 캐릭터들을 위주로 만화풍의 그래픽을 추구했던 전작과 달리, '세븐나이츠2'의 캐릭터들은 8등신으로 외형이 보다 사실적으로 변화했다.
 


 
캐릭터 뿐만 아니라 배경이나 지역의 묘사도 더욱 사실적이고 섬세하게 그려졌다. 특히 에피소드 1 중반 정도에 '렌' 일행이 돌아다니는 마을의 광장에서 '세븐나이츠2'의 발전한 그래픽을 엿볼 수 있었다. 광장에서 축제를 즐기고 있는 마을 주민들의 경우 각자 다르게 움직이며 서있기 때문에 이들 NPC가 단순히 배경 역할에서 벗어나 축제의 활기를 한층 더해주고 있다.
 


 

또한 모션도 섬세해졌다. 에피소드 마지막에서 지친 몸을 이끌고 마지막 희망인 포탈을 향해 걸어가는 '렌'의 이동 모션에서 그녀가 정말로 지쳐있는 상황이라는 점과 포탈이 유일한 희망이라는 상황에 더욱 몰입할 수 있었다.
 
전작을 그대로 계승한 스킬 연출



 
전작 '세븐나이츠'의 가장 큰 장점은 화려한 스킬 연출이다. '세븐나이츠2'는 전작의 이러한 장점을 그대로 계승했다. 화려하고 강력한 기술을 사용하지만, 게임의 흐름을 끊거나 방해하지 않는다. 스킬의 연출 시간이 길지 않으며 동작이 큰 모션 이후에도 바로 공격을 이어갈 수 있기 때문에 화려한 연출을 끊임없이 즐길 수 있었다.
 


 
또한 전작에서 등장했던 스킬들을 더욱 화려해진 그래픽으로 만나볼 수 있는 것도 하나의 재미였다. 세인의 '진. 흑귀야행'이나 렌의 번개와 창을 이용한 전투를 보면서 전작과의 유사점이나 차이점을 발견하는 것도 '세븐나이츠2'에서 놓칠 수 없는 즐거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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