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트 역주행' 세븐나이츠 TOP5 재진입, 모바일게임 강자 넷마블 상승세 '눈길'

등록일 2017년12월18일 13시40분 트위터로 보내기


12월 넷째 주 모바일게임 매출순위에서는 여전히 양대 앱 마켓에서 '리니지M'이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전통의 모바일게임 강자 넷마블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이번 주에는 지난 주 출시 직후 애플 앱스토어에서 '리니지M'을 넘어서는 등 파란을 일으킨 '테라M'과 2.0 대규모 업데이트를 선보인 '리니지2 레볼루션'이 여전히 2위, 3위를 기록하며 순항했다.

여기에 지난 주 15위에 머물러있던 '세븐나이츠'가 신규 영웅 및 대규모 업데이트에 힘입어 순위역주행에 성공, TOP 5 싸움에 가세해 TOP 10 내 넷마블 게임이 4개나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 외에 지난 주 구글 플레이 매출순위 5위를 차지하며 '오버히트'의 뒤를 이었던 '붕괴3rd'가 이번 주에도 TOP 10 내에서 순항했으며, 신규 캐릭터와 새로운 콜라보레이션 업데이트를 선보인 '메이플스토리M', '크루세이더 퀘스트' 등이 30위 내 재진입에 성공했다.
 

구글 플레이


이번 주 구글 플레이 매출순위에서는 '세븐나이츠'의 순위 역주행에 힘입은 넷마블 게임들의 인기가 돋보인다.

먼저 1주년 맞이 대규모 업데이트를 선보인 '리니지2 레볼루션'과 출시 직후 빠르게 매출 순위 TOP 3에 이름을 올린 '테라M', 그리고 기존의 인기작인 '세븐나이츠'와 '모두의마블' 등 10위 내에만 넷마블의 게임이 4종이나 자리하며 강세를 이어갔다.


이 외에 X.D 글로벌의 '붕괴 3rd'가 1계단 상승한 4위를 차지하며 '넷마블 천하' 속에서 선전했으며, '세븐나이츠'가 지난 주 15위에서 이번 주 5위로 10계단이나 상승하며 넷마블의 강세에 힘을 보탰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세븐나이츠에 추가된 신규 스페셜 영웅은 '실베스타'다. '실베스타'는 최초로 각성 스킬을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영웅으로, 상대방이 사망하면 생존력이 증가하는 독특한 패시브 스킬을 보유한 것이 특징이다.

반면 '붕괴 3rd'와 '세븐나이츠'의 상승세에 밀려난 '오버히트'는 이번 주 6위로 2계단 하락했으며, 지난 주 신규 확장팩 출시 효과로 9위를 기록한 '하스스톤'은 이번 주 15위로 하락했다.

이와 함께 지난 주 각각 10위와 11위를 기록했던 '소녀전선'과 '페이트/ 그랜드 오더'는 이번 주 순위가 소폭 하락했다.

 

한편, 신규 캐릭터를 선보인 '메이플스토리M'과 'Ys(이스)' 시리즈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 '크루세이더 퀘스트'가 오랜만에 상위권에 재진입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된 신규 캐릭터 '루미너스'는 '샤이닝 로드'를 전용 무기로 사용하는 영웅 마법사로, '빛과 어둠의 마법사'라는 별명답게 빛과 어둠을 활용한 스킬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크루세이더 퀘스트'는 일본 팔콤의 대표 작품인 'Ys(이스)' 시리즈의 8번째 넘버링 작품인 'Ys VIII'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순위를 끌어올렸다. 유저들은 28일까지 '아돌 크리스틴', '다나 이클루시아' 등 'Ys(이스)' 시리즈에 등장하는 여섯 명의 콜라보레이션 용사들을 계약서를 사용해 획득할 수 있다.
 

애플 앱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리니지2 레볼루션'과 '테라M'을 필두로 한 넷마블의 강세가 돋보인다. 특히 지난 주 9위를 기록한 '세븐나이츠'는 이번 주 4계단 상승한 5위를 차지해 저력을 과시했으며, '모두의 마블'은 소폭 순위가 하락했으나 여전히 TOP 10 안에서 순항했다.

이 외에 구글 플레이에서 순위가 소폭 하락한 '오버히트'는 오히려 1계단 상승하며 '테라M'을 제치고 3위를 차지했으며,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캐주얼 보드게임 '프렌즈마블 for Kakao'가 이번 주 6위를 차지하며 출시 직후 빠르게 TOP 10에 진입했다.


'프렌즈마블 for Kakao'는 지난 12일 정식 출시된 캐주얼 보드게임이다. 최대 4인이 함께하는 실시간 보드게임의 재미와 함께, 3D로 구현된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을 통해 보는 재미도 놓치지 않았다.

특히 출시 전 진행된 사전예약에는 '프렌즈' 게임 중 최대 인원인 170만 명의 유저들이 몰리며 흥행 청신호를 켠 만큼, 이후 보드게임의 절대 강자인 '모두의 마블'을 넘어설 수 있을지 게임의 성적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신규 캐릭터 '루미너스' 업데이트에 힘입은 '메이플스토리M'은 지난 주 24위에서 이번 주 11위로 무려 13계단이나 상승했으며, 1주년 업데이트를 선보인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레드나이츠'가 오랜 만에 상위권 진입에 성공, 이번 주 16위를 차지했다.


1주년 업데이트에서는 이를 기념한 영웅 및 소환수들의 연회복 의상들이 추가되었으며, 이벤트 기간 동안 열리는 오만의 탑 지하 '비밀의 방'에서 1주년 목걸이 조각을 100개 모아 신화 등급 영웅 목걸이로 교환할 수 있다. 더불어 1주년 글자를 획득해 신화 등급 무기로 교환할 수도 있다.

더불어 '비밀의 방' 이벤트 기간이 종료되면 SS급 소환수가 대결할 수 있는 스페셜 던전이 열린다. 해당 던전에서는 1주년 귀걸이 조각을 100개 획득해 신화 등급의 영웅 귀걸이로 교환할 수 있으며, '비밀의 방'과 같이 1주년 글자도 얻을 수 있다.

이 외에 그라비티의 신작 모바일게임 '요지경'이 이번 주 30위를 차지하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요지경'은 지난 14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모바일 RPG다. 중화권에서 인기가 높은 '선검기협전'의 게임 및 드라마 IP를 활용해 개발한 만큼 탄탄한 스토리가 가장 큰 장점으로, 현지에서 정식 서비스된 이후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2위에 오른 바 있다.

여기에 수준 높은 3D 카툰랜더링 그래픽과 함께 양정화 성우, 송준석 성우, 최한 성우 등 국내 최 정상급 성우 50여 명을 기용해 로컬라이징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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