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 힙합을 게임으로 즐긴다... 제페토 모바일 힙합뮤직게임 '라이리슬램' 정식 출시

등록일 2018년07월20일 17시37분 트위터로 보내기

 

제페토(대표 김지인)가 자사에서 개발한 모바일 힙합뮤직게임 '라이리슬램(LyriSlam)'의 안드로이드 버전을 정식 출시했다.

 

라이리슬램은 아직 알려지지 않은 인디 힙합 뮤지션들의 음원을 대중들에게 소개하고, 힙합을 좋아하는 누구나 음악과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인디 힙합의 랩 가사와 리듬에 맞춰 힙합을 즐기는 이들 사이에서 개발된 튜닝 차량 '로우라이더'를 화면을 터치해 조작하는 게임이다.

 

제페토는 게임 밸런스 및 전반적인 시스템 안정성 등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 4월 라이리슬램의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진행한 후, 구글 플레이 마켓에 소프트 론칭한 바 있다.

라이리슬램 CBT에 참여한 유저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약 300명 중 80퍼센트에 달하는 응답자가 라이리슬램을 통해 인디힙합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고 대답했다. 제페토 관계자는 이를 통해 인디 힙합을 대중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 라이리슬램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번 정식 버전에는 새로운 음원 뿐 아니라 테스트 버전에 있는 기존 수록곡들의 채보도 추가 되었다. 또한 로우라이더, 로우라이더에 탑승하는 크루 캐릭터, 스테이지 등 새롭게 추가된 25종의 게임 아이템들도 만나볼 수 있다.

 

제페토 라이리슬램 한효준 PD는 "자신의 음악을 대중들에게 선보일 기회가 적은 뮤지션들에게 좋은 소통 창구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단 3명의 개발진을 중심으로 라이리슬램은 개발되었다"며 "서로 다른 영역의 인디 문화 콜라보레이션이라는 관점에서도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는 만큼, 우리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뮤지션들을 라이리슬램을 통해 계속해서 소개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자신의 음원을 라이리슬램에 제공하고 싶다면 라이리슬램 대표 메일(lyrislam@zepetto.biz)을 통해 지원 가능하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취재기사 기획/특집 게임정보

화제의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