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BJ들이 프로야구 시구·시타자로 나섰다.

아프리카TV는 2일 오후 6시 30분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넥센 vs SK전에서 인기 BJ 창현과 철이형이 시구·시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구자로는 BJ창현이, 시타자로는 BJ철이형이 나섰다.

시구·시타를 진행한 BJ 창현과 철이형은 아프리카TV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유명 BJ들이다. BJ 창현은 아프리카TV에서 재야의 숨은 노래 고수를 찾는 버스킹 콘텐츠 '거리노래방'을 진행하고 있으며, BJ 철이형은 SK와이번스 편파 야구 중계를 진행하는 BJ로 매주 일요일 SK와이번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소개하는 구단 공식 프로그램 '스크라이크'를 방송하고 있다.

두 BJ는 이날 시구·시타에 앞서 오후 4시 30분부터 SK와이번스의 투수 박종훈의 시구 강습을 비롯해, 구단의 명소를 둘러보는 1인 방송을 진행했다. 두 BJ가 함께 진행한 1인 방송은 아프리카TV BJ철이형의 방송국(http://afreecatv.com/windboy0712)을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됐으며, 아프리카TV 다시보기 서비스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한편, 아프리카TV와 SK와이번스는 지난 6월에 체결한 MOU를 시작으로, 구단 공식 프로그램 스크라이크를 비롯해 SK 와이번스에서 제작해 판매하는 굿즈 소개 방송, 이마트와 함께 진행하는 ‘이마트 썸머 페스티벌' 방송, SK 와이번스 선수단 봉사 활동 방송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