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탱커' '린: 더 라이트브링어' 등 모바일게임 신작들 선전, MMORPG 강세 여전

등록일 2019년03월18일 14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지난 주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신작 3종의 성적이 가시화되고 있다. 웹젠의 '마스터탱커'와 넥슨의 '린: 더 라이트브링어'가 애플 앱스토어에서 빠르게 매출 상위권에 진입하면서 흥행 청신호를 켰다. 반면 조이시티의 '사무라이 쇼다운 M'은 매출 순위는 높지 않아 신작 3종 중에서는 아쉬운 성적을 거두었다.

 

신작 3종 중에서 가장 의미 있는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은 '린: 더 라이트브링어'다. '린: 더 라이트브링어'는 출시 이후 애플 앱스토어 매출 3위를 기록해 '브롤스타즈'와 '검은사막 모바일'을 넘어서며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구글 플레이에서는 아직 매출 100위 밖에 머물러 있으나 인기 게임 순위가 4위로 높은 만큼 순위를 더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여기에 넥슨은 21일 또 다른 신작 '크레이지아케이드 BnB M'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애플 앱스토어와는 달리 구글 플레이에서는 매출 상위권 게임들이 요지부동이다. '리니지M'을 필두로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과 '검은사막 모바일'까지 MMORPG 3인방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캐주얼 게임의 절대강자 '브롤스타즈'와 무협 MMORPG '신명' 그리고 넷마블의 스테디셀러 '리니지2 레볼루션'까지 지난 주와 비슷한 순위를 보였다.

 

#구글 플레이

 



구글 플레이에서는 지난 주 출시된 신작 게임들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면서 전체적으로 지난 주와 유사한 순위를 보였다. 특히 TOP 10 내 게임들은 '리니지M'을 비롯한 MMORPG와 '브롤스타즈', '피파온라인4M', '모두의 마블' 등의 게임들이 큰 변화 없이 상위권에서 순항했다.

 

11위부터 20위까지의 매출 순위 또한 별다른 변화가 없었다. '페이트 그랜드 오더'와 '세븐나이츠', '아리엘'과 '붕괴3rd' 등의 게임들이 지난 주와 유사한 순위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지난 주 22위에 머물러 있던 '리니지M' 12세 버전이 18위로 소폭 상승했고, '로드 모바일' 또한 19위를 기록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한편, 이번 주에는 화이트데이를 기념해 결혼(서약)을 테마로 한 '로맨스 진행중' 코스튬을 선보인 '소녀전선'이 오랜 만에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테마를 통해 인기 캐릭터 'KP/-31(수오미)'를 비롯해 'G36C', 'MK23', 'PKP', '게파드 M1', 'T5000' 등 다수의 캐릭터들을 위한 신규 코스튬이 추가되었다.

 



 

이 외에도 이펀컴퍼니의 '삼국지M'이 하락세 이후 오랜만에 상위권에 올랐다. 이펀컴퍼니는 '삼국지M' 서비스 1주년을 기념해 충전 2배 이벤트, 1주년 기념 글자 수집 이벤트 등을 선보이며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애플 앱스토어

 



큰 변화 없는 구글 플레이와 달리,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TOP 10부터 21~30위까지 다양한 게임들이 새로이 이름을 올리면서 순위에 변화가 있었다.

 

먼저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매출 3위에 오른 넥슨의 '린: 더 라이트브링어'다. 구글 플레이에서는 100위권에 머물고 있으나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브롤스타즈'와 '검은사막 모바일'을 제치고 3위를 기록해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린: 더 라이트브링어'는 화려한 궁극기 연출과 매력적인 120여 종의 캐릭터들을 가장 큰 특징으로 내세운 수집형 RPG다. 특히 펄사크리에이티브 정준호 대표 특유의 아트 페인팅 기법으로 그려진 일러스트를 3D 모델링으로 구현해 캐릭터 수집 욕구를 높였으며, 시네마틱 영상으로 스토리에 대한 몰입감도 높였다.

 


 

게임은 다양한 능력과 스킬을 보유한 캐릭터를 조합해 나만의 파티를 구성하는 전략적 플레이를 펼칠 수 있으며, 다른 유저들과 경쟁하는 대전 콘텐츠는 물론이고 최대 3인의 유저와 함께 보스를 공략하는 레이드 콘텐츠도 마련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자유롭게 거래가 가능한 '거래소' 시스템도 준비되어 있다.

 

'린: 더 라이트브링어'의 깜짝 흥행으로 인해 '브롤스타즈'와 '검은사막 모바일', '리니지2 레볼루션' 등은 지난 주에 비해 순위를 끌어올렸음에도 그 빛이 바란 모양새다. 출시 이후 순조롭게 출발한 '린: 더 라이트브링어'가 향후 TOP 10 내에서 순항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 외에 지난 주 15위에 머물러 있던 '세븐나이츠'가 이번 주 10위로 오랜 만에 TOP 10 내에 재진입했다.

 



 

최근 서비스 5주년을 맞이한 '세븐나이츠'는 신규 영웅 '바토리'에 이어 '크리스'의 신화 각성과 신규 영웅 '프레이야'를 함께 선보였다. 더불어 5주년 기념 대규모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보상을 제공한다.

 



 

엔씨소프트의 '프로야구 H2'도 업데이트에 힘입어 오랜만에 상위권에 올랐다. 이번 선수 카드 업데이트에서는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영구결번 선수인 '이만수('87)와 정민철('94)이 신규 레전드 카드로 추가됐다. 또 신규 시그니처 카드로 이호준('16 NC, '96 해태), 강상수('00 롯데, '06LG)를 업데이트 했으며, 박정권('10 SK), 최희섭('09 KIA), 박건우('16 두산) 등 10명을 업데이트 했다.

 

iOS에서 강세를 보이는 '포켓몬고'도 이번 주 16위에 오르며 식지 않은 인기를 과시했으며, 웹젠의 야심작 '마스터탱커'는 이번 주 22위에 오르며 순항했다. 더불어 지난 1월 말 출시됐던 WFS의 정통 모바일 JRPG '어나더 에덴'이 이번 주 27위를 기록하며 30위 내에 재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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