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트라하', iOS 매출 1위 기록 '흥행 돌풍'… 모바일 MMORPG 판도 바꾸나

등록일 2019년04월19일 10시20분 트위터로 보내기

 

넥슨의 기대작인 모바일 MMORPG '트라하'가 18일 서비스를 시작한 가운데, 하루 만인 오늘(19일) 애플 앱스토어 게임 부문 매출 1위를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기존 매출 순위 상위권에서 순항하고 있던 일명 '리니지 형제'와 '검은사막 모바일' 등 인기 MMORPG들을 제치고 1위를 기록한 만큼, 고착화된 최근 모바일 MMORPG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트라하'는 17일 사전 다운로드를 거쳐 18일 자정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넥슨의 신작 모바일 MMORPG다. 설치 용량만 4.5기가에 달하고 권장 사양 또한 '갤럭시S9'과 '아이폰8+'으로 높은 수준일 정도로 '모바일 플랫폼의 한계와 타협하지 않는 완성도'를 목표로 개발되었다.

 


 

특히 '트라하'는 언리얼엔진4를 활용한 최고 수준의 그래픽을 자랑하며, 필드의 전체 크기가 여의도 면적의 16배에 달하는 대규모 오픈필드와 무기를 교체하면 직업이 바뀌는 '인피니티 클래스', '불칸'과 '나이아드' 두 진영으로 나뉘어 대립하는 대규모 RvR 콘텐츠와 미니게임과 접목된 8종의 전문기술 등으로 중무장했다.

 

뿐만 아니라 마블의 대표적인 히어로 '토르'를 연기한 헐리우드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를 홍보 모델로 선정하고 게임 이름 알리기에 적극 나서면서 출시 전부터 업계와 유저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출시 전 사전 예약에 무려 420만 명이 몰리면서 준비된 사전 생성 서버 50개가모두 마감되는 등 기대를 한 몸에 받았는데, 이는 신규 IP 기반의 모바일게임 사전 예약 수치로는 역대 최고 기록이다.

 

 

이러한 기대감을 반영하듯, '트라하'는 출시 하루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하며 심상치 않은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트라하'는 또 다른 앱 마켓인 구글 플레이에서도 22위에 오르면서 순조롭게 출발했다. 구글 플레이의 경우 애플 앱스토어와는 달리 매출 순위 업데이트가 다소 느린 만큼, '트라하'의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추이에도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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