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야심작 'V4' 양대 앱 마켓 매출 1,2위 석권... '리니지2M' 출시 이후 경쟁 구도에 이목 집중

등록일 2019년11월11일 12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지스타 2019' 개막과 '리니지2M'의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있는 11월 둘째 주의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에서는 넥슨의 신작 'V4'의 상승세가 돋보인다.

 

V4의 이 같은 성적은 기존 IP의 인지도에 기대지 않고 순수 신규 IP로만 달성한 성과여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V4'는 구글 플레이에서 첫째 주 주말을 기점으로 매출 순위 2위를 기록하며 '라이즈 오브 킹덤즈'와 '기적의 검'을 비롯해 '리니지2 레볼루션'과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등 MMORPG들마저 제치는데 성공했다. 흥행 장기화의 발판을 마련한 만큼, 오는 27일 서비스를 앞둔 '리니지2M'와의 경쟁 구도에 이목이 쏠린다.

 

'V4'의 출시에 영향을 받아 '달빛조각사'는 지난 주보다 소폭 순위가 하락했으며, 지난 주 순위를 대폭 끌어올린 '랑그릿사'도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지난달 서비스를 시작한 이펀컴퍼니의 신작 'DX: 신 세기의 전쟁'이 이번 주 상위권에 진입했으며, 퍼펙트월드의 '완미세계'도 순항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V4'가 1위를 기록하면서 기대작의 면모를 과시했으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신규 모드와 '로얄패스 시즌 10' 업데이트에 힘입어 TOP 10 재진입에 성공했다. '오늘도 우라라'는 순위가 소폭 하락했으며, 지난 주 10위로 순항하고 있던 '브롤스타즈'는 이번 주 20위대로 크게 하락했다.

 



 

이번 주에는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19'가 개막을 앞두고 있으며, 다음 주인 27일에는 하반기 3개의 기대작 중 마지막 타자인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사전 예약자 700만 명을 모으며 흥행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만큼, 부동의 1위 '리니지M'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구글 플레이

 



 

구글 플레이에서는 부동의 1위 '리니지M'의 독주가 이어지는 가운데, 넥슨의 신작 MMORPG 'V4'가 매출 순위 2위에 안착하며 서비스 초기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 7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넥슨의 'V4'는 '히트'와 '오버히트'를 개발한 넷게임즈의 세 번째 타이틀로, '인터 서버 월드'와 자율 경제 시스템, 언리얼 엔진 4로 구현된 오픈 필드와 '나이트', '매지션', '워로드', '건슬링어', '액슬러', '블레이더' 등 독특한 콘셉트를 갖춘 6개 직업군 등이 특징이다.

 


 

하반기 기대작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V4'는 출시 첫날 양대 앱 마켓에서 무료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한데 이어, 이번 주에는 매출 순위 2위를 기록하며 상위권에 안착한 모습이다. 또 다른 하반기 기대작인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이 오는 27일 서비스 시작을 앞두고 있어, 'V4'와 '리니지2M'의 맞대결 결과에 이목이 쏠린다.

 

'V4'의 흥행으로 '라이즈 오브 킹덤즈'가 1계단 하락했으며, 지난 주 3위를 기록했던 '랑그릿사'는 업데이트 효과가 사라지면서 이번 주 10위로 내려왔다. TOP 10 내에서 순항하고 있던 '라플라스M'과 '브롤스타즈' 또한 이번 주 1계단씩 하락했다.

 

한편, 이번 주에는 홍보 모델로 인기 걸그룹 트와이스를 선정하며 관심을 모았던 이펀컴퍼니의 신작 'DX: 신 세기의 전쟁'이 매출 상위권에 올랐다.

 



 

'DX: 신 세기의 전쟁'은 로옹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모바일 MMORPG로, 현대와 미래 시대를 반영한 판타지 세계관과 액션, 방대한 생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검객', '거너', '집행자', '영술사' 등 4종의 직업을 선택해 성장시킬 수 있으며, 공중액션과 클라이밍, 비행 등의 액션도 가능하다.

 

퍼펙트월드의 '완미세계'는 지난 주보다 1계단 하락했으나 'DX: 신 세기의 전쟁'과 함께 상위권에서 순항했으며, 지난 주 14위까지 매출 순위를 끌어올렸던 '로한M'은 이번 주 26위까지 하락했다. 이펀컴퍼니의 또 다른 신작 '이터: 던전의 포식자'는 이번 주 29위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애플 앱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V4'의 상승세가 돋보인다. 'V4'는  '리니지M'과 '라이즈 오브 킹덤즈'를 넘어서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양대 앱 마켓에서 매출 상위권에 안착한 만큼, 이후에도 매출 순위를 지키며 순항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 외에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이번 주 6위를 기록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지난 8일 펍지주식회사는 신규 모드 '팀 데스 매치 – 루인스'를 선보였다. '팀 데스 매치 – 루인스'는 '사녹' 맵의 폐허 지역인 '루인스(Ruins)'에서 즐길 수 있는 4X4 매치로, 해당 모드에서는 유저가 사망하면 기존 진영이 아닌 무작위 좌표에서 부활하여 전투를 이어가는 것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빙판과 눈 위에서 안정적으로 주행이 가능한 '지마(Zima)'와 기관단총 'MP5K' 등 '비켄디' 전용 차량과 총기가 추가되었으며, 새로운 콘셉트의 '로얄패스 시즌 10'과 빼빼로데이 기념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구글 플레이에서도 순위가 소폭 하락했던 '브롤스타즈'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하락세가 눈에 띈다. '브롤스타즈'는 지난 주 10위에서 이번 주 22위로 12계단이나 하락해 아쉬운 성적을 거두었다. 카카오게임즈의 '달빛조각사'는 신규 서버 사전 예약을 진행하는 등 순위 방어에 나섰으나 지난 주 6위에서 이번 주 9위로 3계단 하락했다.

 

최근 서비스 3주년을 맞이해 스킨 콘테스트와 OST 앨범 등을 선보인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는 지난 주 19위에서 이번 주 14위로 5계단 상승했으며, 지난 주 신규 챕터 업데이트에 힘입어 18위를 기록했던 'BTS 월드'는 업데이트 효과가 사라지면서 이번 주 27위로 하락다. 지난 주 12위를 기록해 TOP 10 재진입을 노리고 있던 '오늘도 우라라'는 이번 주 7계단 하락한 19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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