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처음부터 야애니,아음물은 전부 불법이었고, 이걸 제작, 배포하는 것은 범죄행위였다. 그런데 아청법은 포르노 만이 아니라 15세, 혹은 포르노가 아닌 성인물(유사성행위 또는 직접적인 성행위 장면이 묘사되지 않는 수준)까지 전부 아음물로 분류하고 있다.
포르노는 그렇다 치고 성인이 성인물 보는 것 까지 범죄행위라고 말하고 있는거다. 이 골때리는 나라는.
직접적인 성행위묘사가 없는 일반 성인물을 못보게 하는것이 얼마나 성범죄 줄이는데 기여할지는 모르겠는데 그걸로 만화, 게임업계 홀랑 뒤짚어서 수많은 사람 실업자 만들고, 성범죄자 낙인 찍어서 인생을 나락의 구렁텅이로 몰고간다라.. 흠. 좀 생각해볼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나?
참 대단하다. 아동보호라는 명분만 있으면 우리같은 서브컬쳐 종사자들은 인생은 말아먹든 말든 상관없다는 식의 그런 사고방식이.
237
240
댓글의 댓글달기
1
리스트닫기
비회원
하긴 저 밑에 잘했다1,2,3 처럼 게임, 만화를 마약으로 바라보고 인간들이 법을 만들었으니 당연하다면 당연한가; 우리야 사회의 쓰레기 청소의 일환으로 생각하고 있겠군. ㅅㅂ 그렇게 생각하니 진짜 죽이고 싶어진다.
살다살다 별 헛소리를 다들어보네 메텔목욕신에 잠을설쳐? 이사람아 니가하는말은 나무젓가락으로 살인사건나면 나무젓가락이 일회용흉기라고 사용금지하자고 우길판이야. 니가 청소년시절에 무슨일을 격었든 니가 성적흥분했다고 모든 대한민국 남성들이 똑같이 흥분할거라고 착각으로모잘라 아예 당연하다고 생각하는거야. 그런 대가리로 어떻게 교사직했는지 교사라는인간이 어쩜 그런 소릴 당연하다는듯이 하는지 참 생각이 있는거냐 없는거냐? 니가 하는 발언은 초딩이하수준의 사고수준이야.
자유라는 게 순기능만 있을 순 없다. 당연히 역기능도 있고, 그렇기 때문에 법으로 그 기준을 정해놓은 거지만 지금 아청법은 그 기준 자체가 없다. 있는 건 오로지 명분 뿐이다.법이란 그 기준이 명확하고 객관적이여야 한다.
법은 내가 마음에 안드는 걸 규제하고 억압하는 도구가 아니다. 솔직히 아청법 찬성자들 중에 진짜 아청법의 문제가 뭔지 제대로 아는 사람은 이때까지 본 적이 없다. 그냥 단순히 만화, 애니가 싫은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아니, 솔직하게 만화, 애니가 싫다는 사람은 오히려 양반이고, 그런 자신을 아동보호의 전도사로 포장하기 급급한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그 사람들은 논리란 게 없다. 아동보호라는 명분이 있으니 여기에 반대하면 무조건 아동보호가 필요없다고 주장하는 사람으로 치부한다.
메텔을 보고 성적 호기심으로 잠을 못 이룰 정도라면 확실히 아동/청소년에게 위험한 존재네요. 다만 위험한 건 메텔이 아니라 강정훈 교사님 본인이신 것 같으니 부디 스스로를 잘 규제해주시길 바랍니다.
세상엔 위험한 사람이 많으니 확실히 아동/청소년 보호법은 필요합니다. 근데 다른 분들도 숱하게 예를 들어주셨듯 나무젓가락으로 살인하는 사람이 나온다고 해서 나무젓가락을 없애는 건 말이 안 되죠. 한국에서 총기류는 소지가 불법화되어 있지만 나무젓가락은 아니잖아요? 이 차이를 정말 모르시는 건가요? 정말 누가 봐도 불쾌할 19금 변태작을 예로 드셨어도 반박 의견이 얼마든지 나올 판에, 기성세대도 요즘 세대도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고 있는 은하철도999를 성적으로 문제 있는 작품이라고 하시다니 정말 기가 막혀서 토론회를 하는 의미부터가 의심스러워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