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님 25일에 동인행사 취소 건에서 작가 필명을 거론 안한건 이해할 수 있지만 웹툰 작가들이 내뱉는 독자 무시 발언과 오만함에 웹툰계 자체에 환멸을 느낀 웹툰 작가 지망생들의 소신표명을 향해 웹툰 작가의 옹호자들과 아마추어 작가들이 인신공격을 가한 사항은 쏙 빼놓고 계십니다. 지금 기사만 봐선 동인계 전체가 몇몇 동인행사에 참여하는 웹툰 작가탓에 이유없는 피해를 보고 있다고 오해할 수 있습니다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동인계에서 주로 활동하는 아마추어 작가들이나 이들을 옹호하는 세력들 전체가 썩어빠진 모습을 보여준 탓에 동인계로 불똥이 튀게 된 것입니다.
8. 옥시관련 발언을 가장 먼저 한 것은 ‘낮에 뜨는 달’이라는 웹툰을 연재하는 ‘헤윰’이라는 사람이다. 애초에 네티즌들은 옥시와 연관해서 생각한 적도, 발언한 적도 없는데 웹툰작가 측에서 먼저 들고 왔다.
9. 웹툰/동인계에 관한 네티즌들의 생각은, ‘이 우물은 썩었어.’이다. 옥시는 사람의 생명을 경시했기에 불매운동이 나타났고, 웹툰작가들은 독자들을 경시했기에 불매운동이 나타난 것이다. 위에서 말했듯이 자유에는 책임이 따른다. 책임없는 자유는 방종일 뿐이다. 그들의 생각과 표현에 간섭할 생각은 없다. 다만 웹툰작가들은 자신들이 했던 발언에 대해 책임을 지고 가야한다. 그것이 웹툰/동인계 정화의 움직임으로 나타날 뿐이다.
+메갈리안들은 스스로 ‘우리는 일베의 미러링이다.’ 라고 했으면서 ‘여자일베’가 되는 것은 싫은가 봅니다.
10. 모든 작가들이 메갈리아를 지지하는 말을 하는 것은 아니다. 메갈리아를 싫어하는 여성도 있고, 작가도 있으며, 독자들에게 막말을 하는 작가들에게 쓴소리를 하는 작가들도 있다. 그런데 현재 비난받는 작가들은 이런 작가/웹망생 들에게 ‘네티즌 비위나 맞추는 작자들’이라거나, 환쟁이들에게 선/후배는 없다고 하는 작가라고 망언을 일삼을 뿐만 아니라 겸디갹(이자혜)와 같이 패드립을 일삼는다. 그런데도 비난받지 말아야 하는 것인가?
12. 마지막으로 1234작성자가 했던 단락이 결국 돌고 돌아 성우에 대한 이야기다. 맞다. 회사는 성우의 신념을 고려해서 고용한 것이 아니다. 그래서 계약했고, 녹음했고, 대가(돈)을 지급했다. 그런데 해당 성우에 대한 안 좋은 이미지가 퍼졌다. 그렇다면 회사는? 성우를 교체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 깨끗한 방법이다. 회사에서 경계선을 무너뜨리는 잘못을 했다고? 개소리다. 회사는 이윤창출을 목표로 모인 집단이고(이는 경영학을 배우면 가장 먼저 배우는 개념이고, 고등학생조차 알고 있다. 물론 해츨링 작가 입장에서는 아니지만), 계약한 성우의 이미지가 나쁜 것은 매출에 마이너스면 마이너스지 결코 플러스적 요소가 아니다. 따라서 이윤창출과 극대화를 위해서는 해당 성우의 교체가 불가피하며, 애초에 이런 건은 회사 측에서 손해배상 청구를 해야 하는 입장이다.(각종 사건과 루머에 휘말린 연예인들의 CF, 광고 등을 생각해보면 간단하다.)
+그리고 1234분은 ‘해고’라고 얘기하는데, 성우는 정규직도 아니었고, 해당 건에 대해서만 프리랜서로 계약한 것이다. 넥슨과 성우는 계약을 했고, 그 내용을 이행(녹음과 대가 지불)을 끝마쳤으며, 그 작업물의 결과로써 녹음파일을 쓸 것이냐 쓰지 않을 것이냐는 사용자인 넥슨에서 결정하면 되는 것이다. ‘구설수에 오른 성우의 녹음파일 vs 구설수 없는 성우로 새로 녹음’ 회사입장에서 이것을 결정하는 것이 어려운가? 이미 돈까지 전부 지급한 마당에?
김자연 성우는 이 사태 초기에 넥슨과 합의하에 결정했다고 말하며 빠졌다. 그런데 김자연 성우를 지지한다는 사람들은 넥슨을 보이콧한다고 해시태그를 같이 단다. 앞뒤가 안 맞는 것 아닌지 스스로 생각해보길 바란다.
4. 편협한 것은 현재 열심히 분노중인 네티즌들이 아닌 그 대상이 되는 웹툰작가와 동인계/서브컬쳐에 있는 수많은 트위터리안들이다. 그들은 자신의 주장에 대치되거나 듣기 싫은 말들을 하는 계정들은 블락하고, 리트윗이 아닌 캡쳐로 떠다가 지지자들과 조리돌림하여 ‘그래 나는 정상이야, 주변에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이렇게 많은 걸’ 따위의 한심한 자기위로를 반복하는 사람들이다. 서브컬쳐계가 썪지 않았다면, 지금 시행되는 네티즌들의 수많은 공격에 피해를 별로 입지 않을 것이다. 피해를 입는 것은 그만큼의 부정한 면이 있다는 것이다. 독자의 권리를 오남용 한다고 했는데 독자의 권리가 무엇인가? 보고싶은 그림은 보고, 보기 싫은 그림은 안보는 것이다. 더 나아가 그런 자신의 생각을 주변에 나는 이러이러해서 이렇다 라고 말하는 것이 전부이다. 웹툰 작가들의 말에 의하면 웹툰/서브컬쳐계에서 돈을 주는 것은 독자가 아니고 회사인데(해츨링작가의 말을 빌리면 이윤을 따지지 않는 회사이다) 제3자에 불과한 독자가 어떻게 작가들에게 탄압을 시도할 수 있단 말인가. ‘손님이 왕’이라는 말을 적어놨는데, 이는 소비자가 아닌 공급자가 생각해야 하는 마인드이다. 이 사태가 터지기 전 독자들은 오히려 작가들을 대상으로 ‘우리가 왕이다’ 따위의 생각을 한 적이 없다. 그런데 작가들은 본 기사에도 캡쳐가 있듯이 ‘그래서 안볼거야?’라던지 ‘색이 이뻐서 봤나보다, 그 지능으로....’ 따위의 말은 물론 ‘니들이 그래도 나는 전~혀 좆되지 않는다’등의 말을 했다. 그런 발언에 소비자는 분노할 수 있는것이고, 나아가 불매운동을 할 수도 있는 것이다.(물론 제3자에 불과한 소비자가 무슨 영향력이 있겠습니까만^^)
+메갈리아 일부 회원들의 일로 전체를 비난하지 말라고 했는데 이는 3번에 적어놓았다. 자정작용이 되지 않는다면, 외부에서 전체를 폐기/정화해야 한다. 우물물에 독이 한방을 들어갔다면, 그 우물은 폐쇄되는 것과 같다. 그리고 계속 성우 비난 네티즌들이라고 하는데 물타기는 당신이 하고 있다.
5. 사상 통제/검열/탄압은 정말 개소리다. 보다 정확한 표현은 그네들이 했던 발언과 행동에 ‘책임을 지우는 것’에 불과하다. 웹툰을 재밌게 봤고, 웹툰작가들을 좋아했던 독자들 입장에서 최대한 그들을 보호해주려는 움직임에서, 그 작가들이 독자들을 찌질이, 도다리, 돈바치는 노예, 호구 등으로 생각하는 것을 안 시점에서 작가들 스스로가 독자들을 적으로 만들어버렸다. 아와 비아의 싸움은 전쟁이고, 전쟁에서 약점을 공격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다.
6. 네티즌들의 90%이상이 메갈을 ‘몰랐다고 치자’ 그들이 정보를 얻은 것은 인터넷이다. 조금의 수고만으로도 트위터, 블로그, 커뮤니티 사이트 등등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그들이 적극적으로 웹툰작가들을 성토하는 분위기가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웹툰계와 동인계는 여전히 메갈을 지지하고 메갈=페미니즘이라는 생각이 뿌리깊다. 누가 잘못된 것인가? 메갈리아를 모르는 것은 트위터라는 새장안에 갇힌 웹툰작가 및 동인계 사람들과 그 외의 사람들이다.(사과문이라고 올라오는 것들을 보면 대다수가 저는 메갈리아에 대해 잘 몰랐다 등의 발언이 있다.^^ 알지도 못하는 것들을 위해 발언하고, 분노하고, 외쳤던 사람들은 지능이 참 높다)
7. 애초에 네티즌들은 작가들에게 재고의 기회를 주었다. 초기에 작가들의 트위터를 보고 놀란 사람들은 ‘메갈리안은 이러이러한 사이트이다.’ 라고 얘기를 해주었으나 돌아온 것은 ‘맨스플레인 하지 마시죠’ 라는 답변과 조리돌림뿐이다. 그리고 계속해서 소신, 신념, 표현의 자유를 얘기하는데, 그 자유라는 것이 면책권은 아니다. 표현을 했다면, 그것에 대한 책임은 당사자에게 있다. 그들은 초기에 자신의 발언을 철회할 기회가 있었고, 시간이 있었다. 하지만 이미 시간이 많이 지났고, 열차는 떠났을 뿐이다.
이 사태를 초기부터 봤던 지나가던 네티즌 입장에서 1234작성자분의 말에 분노를 금할 수가 없어서 이글을 씁니다. 1234작성자분이 한 말들 하나하나 반박을 해봅니다.
1. 웹툰작가들 등이 한 말들 중 좋은 말도 있지만 대다수가 비난하는 대상은 그런 작가들이 아닌 잘못된 발언과 소신을 가진 작가들이다. 언급한 배명훈 작가는 메갈리아와 페미니즘을 동일시 했으며, 해츨링 작가는 문제의 논점을 파악하지 못한 채 한 말들에 대하여 본인이 책임을지지 못하고 있다.(티셔츠를 입어서 해고된 것이 아니라 그로인한 게임 및 기업 이미지와 매출에 관계되어 ‘해고’가 아닌 ‘계약해지’가 된 것이며 넥슨은 작업물에 대한 대가를 지불하고도 사용하지 않는 것 뿐이다.) 또한 자신의 잘못은 인정하지 않고 결국 일베를 하는 사람까지 포용하는 발언도 하였고 기업의 목적은 이윤이 아니라는 발언도 하였다. 황준호 작가는 옹호글 이후 철회하였으나 메갈에 대한 공격적인 사람들의 태도를 문제시 삼았는데, 이는 메갈이 지금까지 했던 활동에 의한 역풍인 것을 언급하지 않는다.(강남역 추모때 피해자 오빠에게 남자는 빠지라고 말하던 메갈을 생각해보자) 본인이 보고싶은 것만 보고, 듣고싶은 것만 듣는 것은 1234작성자 본인이 아닌지 다시한번 생각해봅시다.
2. 현 사태는 이미 성우를 비판하는 단계를 떠났다. 김자연 성우는 초기에 넥슨과 합의했다며 주변에 자제를 요청하고 발언을 아끼고 있고, 오히려 그런 입장의 성우를 지지한다며 넥슨 보이콧과 같이 해시태그를 단 웹툰작가 및 다른 사람들에게 분노하는 중이다. 의도적으로 ‘성우 비난 네티즌’이라고 그룹지어 얘기하고 있는데, 정확하게는 메갈리아 및 그에 옹호하는 웹툰작가&아집으로 소통을 차단한 작가들을 비난하는 네티즌이다. 그들은 제대로 보지도 않고 반대한다는 이유만으로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초창기에)작가들에게 메갈리아는 이런 집단이고, 이런 발언을 하는 게시글들이 있고, (티셔츠)후원금이 이렇게 사용되었고.... 등등을 알려주었지만 맨스플레인이라며 거부한 작가들, 알려줌에도 불구하고 ‘메갈리아=페미니즘’, ‘메갈반대=여혐/차별주의자’의 생각의 틀에 갇혀 트위터라는 우물에 주저앉은 작가들의 발언에 분노하였고 비난하는 것이다.
12. 마지막으로 1234작성자가 했던 단락이 결국 돌고 돌아 성우에 대한 이야기다. 맞다. 회사는 성우의 신념을 고려해서 고용한 것이 아니다. 그래서 계약했고, 녹음했고, 대가(돈)을 지급했다. 그런데 해당 성우에 대한 안 좋은 이미지가 퍼졌다. 그렇다면 회사는? 성우를 교체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 깨끗한 방법이다. 회사에서 경계선을 무너뜨리는 잘못을 했다고? 개소리다. 회사는 이윤창출을 목표로 모인 집단이고(이는 경영학을 배우면 가장 먼저 배우는 개념이고, 고등학생조차 알고 있다. 물론 해츨링 작가 입장에서는 아니지만), 계약한 성우의 이미지가 나쁜 것은 매출에 마이너스면 마이너스지 결코 플러스적 요소가 아니다. 따라서 이윤창출과 극대화를 위해서는 해당 성우의 교체가 불가피하며, 애초에 이런 건은 회사 측에서 손해배상 청구를 해야 하는 입장이다.(각종 사건과 루머에 휘말린 연예인들의 CF, 광고 등을 생각해보면 간단하다.)
+그리고 1234분은 ‘해고’라고 얘기하는데, 성우는 정규직도 아니었고, 해당 건에 대해서만 프리랜서로 계약한 것이다. 넥슨과 성우는 계약을 했고, 그 내용을 이행(녹음과 대가 지불)을 끝마쳤으며, 그 작업물의 결과로써 녹음파일을 쓸 것이냐 쓰지 않을 것이냐는 사용자인 넥슨에서 결정하면 되는 것이다. ‘구설수에 오른 성우의 녹음파일 vs 구설수 없는 성우로 새로 녹음’ 회사입장에서 이것을 결정하는 것이 어려운가? 이미 돈까지 전부 지급한 마당에?
김자연 성우는 이 사태 초기에 넥슨과 합의하에 결정했다고 말하며 빠졌다. 그런데 김자연 성우를 지지한다는 사람들은 넥슨을 보이콧한다고 해시태그를 같이 단다. 앞뒤가 안 맞는 것 아닌지 스스로 생각해보길 바란다.
4. 편협한 것은 현재 열심히 분노중인 네티즌들이 아닌 그 대상이 되는 웹툰작가와 동인계/서브컬쳐에 있는 수많은 트위터리안들이다. 그들은 자신의 주장에 대치되거나 듣기 싫은 말들을 하는 계정들은 블락하고, 리트윗이 아닌 캡쳐로 떠다가 지지자들과 조리돌림하여 ‘그래 나는 정상이야, 주변에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이렇게 많은 걸’ 따위의 한심한 자기위로를 반복하는 사람들이다. 서브컬쳐계가 썪지 않았다면, 지금 시행되는 네티즌들의 수많은 공격에 피해를 별로 입지 않을 것이다. 피해를 입는 것은 그만큼의 부정한 면이 있다는 것이다. 독자의 권리를 오남용 한다고 했는데 독자의 권리가 무엇인가? 보고싶은 그림은 보고, 보기 싫은 그림은 안보는 것이다. 더 나아가 그런 자신의 생각을 주변에 나는 이러이러해서 이렇다 라고 말하는 것이 전부이다. 웹툰 작가들의 말에 의하면 웹툰/서브컬쳐계에서 돈을 주는 것은 독자가 아니고 회사인데(해츨링작가의 말을 빌리면 이윤을 따지지 않는 회사이다) 제3자에 불과한 독자가 어떻게 작가들에게 탄압을 시도할 수 있단 말인가. ‘손님이 왕’이라는 말을 적어놨는데, 이는 소비자가 아닌 공급자가 생각해야 하는 마인드이다. 이 사태가 터지기 전 독자들은 오히려 작가들을 대상으로 ‘우리가 왕이다’ 따위의 생각을 한 적이 없다. 그런데 작가들은 본 기사에도 캡쳐가 있듯이 ‘그래서 안볼거야?’라던지 ‘색이 이뻐서 봤나보다, 그 지능으로....’ 따위의 말은 물론 ‘니들이 그래도 나는 전~혀 좆되지 않는다’등의 말을 했다. 그런 발언에 소비자는 분노할 수 있는것이고, 나아가 불매운동을 할 수도 있는 것이다.(물론 제3자에 불과한 소비자가 무슨 영향력이 있겠습니까만^^)
+메갈리아 일부 회원들의 일로 전체를 비난하지 말라고 했는데 이는 3번에 적어놓았다. 자정작용이 되지 않는다면, 외부에서 전체를 폐기/정화해야 한다. 우물물에 독이 한방을 들어갔다면, 그 우물은 폐쇄되는 것과 같다. 그리고 계속 성우 비난 네티즌들이라고 하는데 물타기는 당신이 하고 있다.
5. 사상 통제/검열/탄압은 정말 개소리다. 보다 정확한 표현은 그네들이 했던 발언과 행동에 ‘책임을 지우는 것’에 불과하다. 웹툰을 재밌게 봤고, 웹툰작가들을 좋아했던 독자들 입장에서 최대한 그들을 보호해주려는 움직임에서, 그 작가들이 독자들을 찌질이, 도다리, 돈바치는 노예, 호구 등으로 생각하는 것을 안 시점에서 작가들 스스로가 독자들을 적으로 만들어버렸다. 아와 비아의 싸움은 전쟁이고, 전쟁에서 약점을 공격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다.
6. 네티즌들의 90%이상이 메갈을 ‘몰랐다고 치자’ 그들이 정보를 얻은 것은 인터넷이다. 조금의 수고만으로도 트위터, 블로그, 커뮤니티 사이트 등등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그들이 적극적으로 웹툰작가들을 성토하는 분위기가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웹툰계와 동인계는 여전히 메갈을 지지하고 메갈=페미니즘이라는 생각이 뿌리깊다. 누가 잘못된 것인가? 메갈리아를 모르는 것은 트위터라는 새장안에 갇힌 웹툰작가 및 동인계 사람들과 그 외의 사람들이다.(사과문이라고 올라오는 것들을 보면 대다수가 저는 메갈리아에 대해 잘 몰랐다 등의 발언이 있다.^^ 알지도 못하는 것들을 위해 발언하고, 분노하고, 외쳤던 사람들은 지능이 참 높다)
7. 애초에 네티즌들은 작가들에게 재고의 기회를 주었다. 초기에 작가들의 트위터를 보고 놀란 사람들은 ‘메갈리안은 이러이러한 사이트이다.’ 라고 얘기를 해주었으나 돌아온 것은 ‘맨스플레인 하지 마시죠’ 라는 답변과 조리돌림뿐이다. 그리고 계속해서 소신, 신념, 표현의 자유를 얘기하는데, 그 자유라는 것이 면책권은 아니다. 표현을 했다면, 그것에 대한 책임은 당사자에게 있다. 그들은 초기에 자신의 발언을 철회할 기회가 있었고, 시간이 있었다. 하지만 이미 시간이 많이 지났고, 열차는 떠났을 뿐이다.
이 사태를 초기부터 봤던 지나가던 네티즌 입장에서 1234작성자분의 말에 분노를 금할 수가 없어서 이글을 씁니다. 1234작성자분이 한 말들 하나하나 반박을 해봅니다.
1. 웹툰작가들 등이 한 말들 중 좋은 말도 있지만 대다수가 비난하는 대상은 그런 작가들이 아닌 잘못된 발언과 소신을 가진 작가들이다. 언급한 배명훈 작가는 메갈리아와 페미니즘을 동일시 했으며, 해츨링 작가는 문제의 논점을 파악하지 못한 채 한 말들에 대하여 본인이 책임을지지 못하고 있다.(티셔츠를 입어서 해고된 것이 아니라 그로인한 게임 및 기업 이미지와 매출에 관계되어 ‘해고’가 아닌 ‘계약해지’가 된 것이며 넥슨은 작업물에 대한 대가를 지불하고도 사용하지 않는 것 뿐이다.) 또한 자신의 잘못은 인정하지 않고 결국 일베를 하는 사람까지 포용하는 발언도 하였고 기업의 목적은 이윤이 아니라는 발언도 하였다. 황준호 작가는 옹호글 이후 철회하였으나 메갈에 대한 공격적인 사람들의 태도를 문제시 삼았는데, 이는 메갈이 지금까지 했던 활동에 의한 역풍인 것을 언급하지 않는다.(강남역 추모때 피해자 오빠에게 남자는 빠지라고 말하던 메갈을 생각해보자) 본인이 보고싶은 것만 보고, 듣고싶은 것만 듣는 것은 1234작성자 본인이 아닌지 다시한번 생각해봅시다.
2. 현 사태는 이미 성우를 비판하는 단계를 떠났다. 김자연 성우는 초기에 넥슨과 합의했다며 주변에 자제를 요청하고 발언을 아끼고 있고, 오히려 그런 입장의 성우를 지지한다며 넥슨 보이콧과 같이 해시태그를 단 웹툰작가 및 다른 사람들에게 분노하는 중이다. 의도적으로 ‘성우 비난 네티즌’이라고 그룹지어 얘기하고 있는데, 정확하게는 메갈리아 및 그에 옹호하는 웹툰작가&아집으로 소통을 차단한 작가들을 비난하는 네티즌이다. 그들은 제대로 보지도 않고 반대한다는 이유만으로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초창기에)작가들에게 메갈리아는 이런 집단이고, 이런 발언을 하는 게시글들이 있고, (티셔츠)후원금이 이렇게 사용되었고.... 등등을 알려주었지만 맨스플레인이라며 거부한 작가들, 알려줌에도 불구하고 ‘메갈리아=페미니즘’, ‘메갈반대=여혐/차별주의자’의 생각의 틀에 갇혀 트위터라는 우물에 주저앉은 작가들의 발언에 분노하였고 비난하는 것이다.
기자님 25일에 동인행사 취소 건에서 작가 필명을 거론 안한건 이해할 수 있지만 웹툰 작가들이 내뱉는 독자 무시 발언과 오만함에 웹툰계 자체에 환멸을 느낀 웹툰 작가 지망생들의 소신표명을 향해 웹툰 작가의 옹호자들과 아마추어 작가들이 인신공격을 가한 사항은 쏙 빼놓고 계십니다. 지금 기사만 봐선 동인계 전체가 몇몇 동인행사에 참여하는 웹툰 작가탓에 이유없는 피해를 보고 있다고 오해할 수 있습니다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동인계에서 주로 활동하는 아마추어 작가들이나 이들을 옹호하는 세력들 전체가 썩어빠진 모습을 보여준 탓에 동인계로 불똥이 튀게 된 것입니다.
3. 메갈리아의 활동과 주장을 긍정적으로 보는 이유가 메갈리아가 이룩한 성과가 있어서인가? (그런게 있다고 생각하지도 않지만)성과가 있다치자, 메갈리아는 내부에서 자정이 전혀 되지 않는 사이트이며 집단이다. 메갈리아4는 애초에 계정도용(본인의 정보가 아닌 타인의 정보로 페이지 개설)을 하여 페이스북과 소송을 들어갔고, 그에 대한 충당금을 모으기 위한 티셔츠 후원금 모금이었다. 또한 메갈리아 내부에서 쓰여진 그 수많은 게시물들(좆린이, 한남, 씹치, 강간/살인 모의 등등)을 내부에서 자정하려고 노력하기는커녕, 수많은 공감과 지지를 얻었던 사이트이다. 살인마도 어떤 존재에겐 따뜻한 존재였을 것이다. 강간마도 사회적으로 기여를 했던 점이 있을 수 있다. 그런데 어째서 그들에겐 일률적으로 살인마와 강간마라는 낙인을 찍어 비난하는가?
1234님이 뭔가 장문으로 많이 적어놓긴했는데... 회사측에서 해고라는게 이게 해고라고 해야하나? 계약해지를? 쌍방간 원만하게 해결 다 봤다는데? 라고 생각합니다. 즉 기업측에서 잘못한 것
은 없다는 것이죠.
그리고 게임의 성우 기용은 광고의 모델을 기용한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해당 광고를 찍던 모델이 불미한 사건에 휘말리거나 일으킬 경우 해당 모델과의 계약은 해지되며 역으로 고소하여 회사 이미지에 타격을 입혔다고 배상금을 물리기도 합니다.
게임 역시 게임의 인기와 유저의 유치를 위해 좀 더 특색있는 케릭터를 내놓기도 하죠.
그런 케릭터의 목소리를 연기하는 분이 특정 신념을 주장하여 게임사측의 유저들에게 불매 및 환불, 탈퇴가 이어진다면 회사측에서는 역으로 고소까지도 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걸 원만하게 계약해지 / 이전까지의 계약금 지불 완료 라고 정리를 하였는데 이걸 기업측에서 잘못했다곤 저어언혀 볼 수 없군요.
김자연 성우가 지지하는 메갈리아는 잘못된 사이트지만, 그 지지 의사 표현을 기업에서 해고라는 형태로 직업과 생존권을 틀어쥐고 간섭하고 억압한 것은 명백한 잘못입니다. 적어도 기업이 해고로 대응할 문제도, 관여할 문제도 아닙니다. 그런 식으로 해결하는 건 명백히 잘못이지요. 성우를 지지하는 작가들의 말이 틀린 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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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
그럼 한명의 생존권을 위해 수백 수천의 기업의 회사원들 생존권은 무시당해도 된다는 겁니까? 이사람 개똥철학 대로 세상굴러가면 진짜 답없겟다. 이상한 논리로 세상을 살아가려고하네 일상생활 가능하신가요?
08.03 16:31
비회원
계약그보 다 주고 계약만 해지한,성우한텐 금전적으로 아무런 피해도 없는 일인데 뭔 생존권?성우가 넥슨에 소속된줄 아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