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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S 2013]마쓰야마 대표 "죠죠 ASB는 대전 격투게임 아니야"
뉴스일자 : 2013년09월19일 21시32분

사이버커넥트2 마쓰야마 히로시 대표(오른쪽)와 반다이남코게임즈 니이노 히로아키 프로듀서가 '죠죠서기' 포즈를 취했다

일본의 실력파 개발사 사이버커넥트투를 이끌고 있는 마쓰야마 히로시 대표가 자사의 신작 게임 '죠죠의 기묘한 모험: 올스타 배틀'(이하 죠죠 ASB)에 대해 "원작의 아트와 캐릭터를 충분히 보여주기 위한 캐릭터 게임"이라며 "엄밀히 말해 격투게임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죠죠 ASB는 인기 만화 '죠죠의 기묘한 모험' 시리즈의 인기 캐릭터들이 총출동하는 게임으로 죠죠 시리즈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진 마쓰야마 대표가 팬심을 담아 개발을 진행해 전세계 죠죠 팬들의 기대를 받아 왔다. 마쓰야마 대표는 실제로 죠죠 시리즈의 열렬 팬으로 특히 캐릭터 중에서 키시베 로한을 가장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죠죠 ASB는 지난 달 일본 출시 후 한 달이 채 안되어 50만 개 이상 팔려나가며 상업적으로는 성공했지만 일부 게이머들에게는 게임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지난 18일, 도쿄 시나가와에 위치한 반다이남코 미래연구소에서 세계 각국에서 온 기자들과 만난 마쓰야마 대표는 죠죠 ASB 영어 자막버전 발매 계획을 발표하며 죠죠 ASB가 어떤 게임인지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죠죠는 특징적인 액션과 포즈, 독특한 그림체로 수많은 크리에이터들에게 지지받는 작품으로 애니메이션도 방영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애니메이션 표현을 '나루토' 시리즈에서 많이 해 온 만큼 원작자인 아라키 선생의 미려한 그림을 그대로 움직이게 하자는 게 우리의 목표였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죠죠 ASB는 아트와 캐릭터를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만든 게임으로 엄밀히 말하면 격투게임은 아니다"라며 "하지만 온라인 대전 등 기본적인 기능과 형식은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죠죠 ASB 영문판은 음성 로컬라이징 없이 음성은 일본어 음성 그대로 나오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죠죠 ASB의 추가 캐릭터 2명을 공개한 반다이남코게임즈는 근일 중 더 많은 추가 캐릭터를 공개할 예정이다.

다른 죠죠서기 포즈를 보여줄 것을 요청하자 기쁘게 포즈를 취한 두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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