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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단'부터 '트와이스'까지... 게임속으로 뛰어든 스타들
뉴스일자 : 2017년03월09일 14시35분


하루에도 셀 수 없는 많은 게임이 출시되는 요즘 많은 게임사들이 스타 마케팅을 통해 게임과 스타의 이미지를 결부시켜 대중들에게 게임을 각인 시키고 있다.

특히 아직 대중에게 인지도가 낮은 신작 게임일수록 '연예인 XX의 게임' 혹은 'XX가 선택한 게임'임을 강조하여 게임과 홍보모델의 이미지를 더 밀접하게 만들고 있으며 걔 중에는 스타와 방송을 진행해 게임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게임포커스는 스타 마케팅을 통해 대중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고 있는 게임에 대해 알아보기로 했다.

로스트테일 – 트와이스

넥스트무브가 서비스 중인 '로스트테일'은 지난 해 12월부터 발랄한 매력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트와이스'를 홍보모델로 선정하고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로스트테일은 '파티', '감정 표현' 등 게임의 주요 콘텐츠를 트와이스 각 멤버들의 개성과 매력을 잘 살려 홍보했다. 특히 트와이스 멤버들의 귀여운 모습과 게임의 아기자기한 그래픽이 잘 맞아 떨어져 팬들에게 주목 받고 있다.

또한 로스트테일은 JTBC와 네이버TV를 통해 트와이스가 출연하는 예능 '로스트:타임'을 공개했다. 로스트:타임은 게임의 세계관을 일부 차용하여 트와이스 멤버들이 주어진 시간 속에 사라진 동화 속 아이템을 찾는 예능이다. 특히 트와이스 멤버들의 엉뚱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을 잘 담은 이 예능은 네이버TV에서 500만 뷰를 기록하며 게임 홍보에 큰 공을 세우고 있다.

한편 엠넷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SIXTEEN'을 통해 선발된 나연, 정연, 모모, 사나, 지효, 미나, 다현, 채영, 쯔위 9명의 멤버로 이루어진 JYP 엔터테인먼트의 다국적 걸그룹 트와이스는 데뷔 곡 'OOH-AHH하게'로 데뷔한 후 'CHEER UP', 'TT'에 이어 최근 'KNOCK KNOCK'까지 연이어 히트하며 데뷔 2년도 안돼 국내 대표 걸그룹으로 부상했다.

한편, 로스트테일은 최근 표절논란에 따른 중국 개발사와의 마찰로 서비스 종료를 밝혀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소녀함대 – 러블리즈

게임펍이 서비스 중인 3D 미소녀 해상 전략 시뮬레이션 '소녀함대'는 지난 12월 홍보모델로 걸그룹 러블리즈를 선정하고 대대적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얼마 전 종영한 인기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현우(강태양)와 이세영(민효원) 커플의 단골 배경 음악이었던 'Ah-Choo(아츄)'를 부른 것으로 유명한 8인조 걸그룹 러블리즈는 보호 본능을 자극하는 청순한 매력으로 사랑받고 있는 걸그룹으로 지난 해에는 넷마블게임즈의 '백발백중 for Kakao'의 홍보모델로 발탁돼 게임 유저들의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러블리즈가 출연한 소녀함대 CF에서는 카드게임을 즐기거나 악보를 보는 등 일상 생활을 즐기던 러블리즈 멤버들이 게임 유저가 출전 명령을 내리자마자 제복으로 갈아 입고 출전 준비를 마치는 모습을 담고 있어 그녀들과 함께하는 모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게임펍의 소녀함대는 50여 명의 미소녀들이 등장하는 3D 해상 전략 시뮬레이션으로 미소녀들과 교감해 호감도를 높이는 교감 시스템과 다른 유저와의 PVP 전투 등 다양한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일에는 신규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함선과 군단원들과 함께 지역을 점령하는 신규 콘텐츠 '세계대전' 베타 버전을 업데이트 해 눈길을 끈 바 있다.

더혼 – 강소라

이엔피게임즈의 모바일 액션 MMORPG '더혼'은 '미생', '동네 변호사 조들호'를 통해 지적이고 우아한 이미지를 구축한 배우 강소라를 홍보모델로 발탁했다.

'더혼'은 삼국지 기반의 모바일 액션 RPG로 다양한 삼국지 영웅들이 등장하는 작품이다. 특히 소설 속 모습으로 남아 있던 삼국지 캐릭터의 모습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점이 특징이다. 모든 영웅들은 등급이 낮더라도 고유의 특성을 살려 잘 육성한다면 최강의 영웅으로 거듭 날 수 있고 5가지 육성 시스템이 존재해 남들과 차별화된 나만의 캐릭터를 가질 수 있다.
 
영웅들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것과 더불어 삼국지 원작 스토리를 게임 속에 그대로 녹여냈다.

한편 더혼의 CF에서 강소라는 도도하면서도 우아한 본인의 이미지를 잘 드러내 시선을 끈다. 홍보 영상 속에서 강소라는 비슷한 류의 모바일게임에 식상해 하는 부정적인 반응에 대해 “이건 달라”라며 자신있게 더혼을 추천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영상 중간 메이크업 시간에도 핸드폰에서 시선을 떼지 못해 게임이 얼마나 재미있는지를 잘 표현했다.

초월 for Kakao – 이범수

스네일게임즈가 개발한 '초월 for Kakao'는 홍보모델로 '자이언트', '샐러리맨초한지'에서 선 굵은 연기를 보여준데 이어 최근에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소다남매의 아빠로 등장해 따뜻한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 극과 극의 매력을 선보인 이범수를 홍보모델이 등장하는 CF를 공개했다.

초월 for Kakao의 홍보영상에서 왕의 분장을 한 이범수는 자신을 공격하는 적에게 맞서 싸울 것임을 드러내며 비장한 모습으로 적에게 달려들어 이 게임이 보여 줄 액션감을 예고하고 있다.

초월 for Kakao는 스네일게임즈의 인기 IP '구음진경 온라인'의 세계관을 이어받은 후속작으로 온라인게임에서 즐길 수 있었던 콘텐츠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수호삼국지 – 피에스타

스카이라인게임즈의 3D 디펜스 RPG '수호삼국지'는 떠오르는 걸그룹 '피에스타'를 홍보모델로 발탁하고 가슴이 뻥 뚫리는 사이다 같은 홍보영상을 공개했다.

피에스타가 등장한 홍보영상에서는 불합리한 요구를 하거나 무례한 사람들에게 “지킬껀 지키자”라고 외치는 피에스타 멤버들의 모습은 그 동안 답답한 상황에 쳐했던 사람들의 가슴을 뻥 뚫어주고 있다.

스카이라인게임즈의 수호삼국지는 중국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3D 디펜스 RPG로 다양한 특성을 가진 영웅을 조합해 적을 막는 게임이다.

린지, 혜미, 재이, 예지, 차오루, 체스카 6인조로 2012년 데뷔한 걸그룹 피에스타는 춤과 노래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이며 실력파 걸그룹으로 부상했다. 하지만 지난 2014년 멤버 체스카가 탈퇴해 팀의 위기를 겪었으나 멤버들의 개인 활동이 두각을 나타내 현재까지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히어로즈 제네시스 – 김주현

모비릭스가 서비스 중인 모바일게임 '히어로즈 제네시스'는 영화 '판도라'에서 주목 받은 충무로의 기대 신인 김주현을 홍보모델로 선정했다.

지난 해 개봉한 영화 '판도라'에서 주인공 연주 역할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여 충무로의 기대 신인으로 떠오른 김주현은 최근 '아내의 유혹', '왔다! 장보리' 등을 집필한 김순옥 작가의 신작 '언니는 살아있다'의 여주인공 자리를 꿰차며 스크린을 넘어 브라운관까지 점령할 것으로 기대되는 대표적인 라이징 스타이다.

히어로즈 제네시스의 홍보 영상에서 김주현은 게임에 열중해 밤을 샌 것은 물론 힘들게 보스를 깨고나서 기뻐하는 모습을 보여 이 게임의 높은 몰입도를 강조했다.

모비릭스의 히어로즈 제네시스는 뛰어난 그래픽을 바탕으로 한 타격감, 고대병기와 특수한 스킬을 이용한 액션감 넘치는 전투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이 게임만의 독특한 룬 시스템을 적용해 전략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촉산 for Kakao – 이상민

2016년 여름 고수를 홍보모델로 발탁했던 라인콩코리아의 '촉산 for Kakao'는 올해 1월에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앞두고 이제는 '룰라'의 리더보다 '음악의 신' 등을 통해 방송인 혹은 예능인 이미지가 더 강한 이상민을 홍보모델로 발탁하고 대대적인 마케팅을 진행했다.

모바일 무협 MMORPG 촉산 for Kakao는 지난 1월 신규 캐릭터 '점창'과 새로운 마을 '양선곡'을 추가하는 개벽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개벽 업데이트를 기념해 촉산 for Kakao는 방송인 이상민을 홍보모델로 발탁하고 그의 매력을 잘살린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 촉산 for Kakao에서 이상민은 자신의 주 특기인 힙입는 랩으로 게임을 홍보하는 반면 허세 가득한 B급 액션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해전 1942 – 구구단

지난 해 인기 아이돌 씨스타를 홍보모델로 선정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인 신스타임즈의 '해전 1942'가 이번에는 신인 아이돌 '구구단'을 홍보모델로 선정했다.

해전 1942는 지난 해에도 씨스타를 홍보모델로 선정하고 해전 1942를 위한 음악을 제작하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했는데 이번에도 구구단이 부른 '해전 1942쏭'을 홍보 영상을 통해 공개했다. 해전 1942쏭은 게임의 제목인 해전 1942(일구사이)와 우리 사이, 그렇고도 그런 사이 등 사이라는 말을 반복해서 사용한 중독성 높은 후크송으로 게임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인 신인 아이돌 구구단은 엠넷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의 최종 11인에 뽑힌 세정, 미나와 최종 22인에 오른 나영 외에도 미미, 하나, 해빈, 샐리, 소이, 혜연 9명의 개성 강한 멤버들이 뭉친 걸그룹이다.

지난 2월 27일 신규 앨범 'Narcissus'의 타이틀 곡 '나 같은 애'를 공개했다. 특히 나 같은 애는 뮤비 공개 하루만에 1백만 뷰를 돌파하며 그룹의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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