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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 시장 굳건한 넷마블 천하, 더 기대 모으는 엔씨소프트 '리니지M'
뉴스일자 : 2017년06월19일 16시00분


이번 주 모바일게임 매출순위에서는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리니지2 레볼루션'을 필두로 한 넷마블표 모바일게임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넷마블의 스테디셀러 게임인 '모두의 마블'과 '세븐나이츠'가 부동의 1위 '리니지2 레볼루션'의 뒤를 이었으며, 지난 7일 정식 출시된 직후 TOP 10에 안착한 '데스티니6'가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한편, 세대교체를 이뤄낼 수 있을지 이목을 집중시켰던 '반지'와 '루디엘'은 서로 상반되는 성적을 나타내고 있다. '반지'가 출시 직후보다는 다소 순위가 떨어졌지만 여전히 10위 안에 이름을 올리며 순항하고 있는데 비해, '루디엘'은 양대 앱 마켓에서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 외에 최근 30위 내 이름을 올리지 못했던 게임들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출시 직후 구글 플레이스토어 7위를 기록했던 '유희왕: 듀얼링크스'가 오랜만에 상위권 진입에 성공했으며, 신규 콘텐츠 및 이벤트를 선보인 '킹스레이드'와 '데스티니 차일드' 등의 게임들 또한 순위가 상승했다.

한편, 이번 주 21일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의 태풍의 눈이 될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이 출시 될 예정이다. 출시전부터 게임업계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리니지M이 넷마블게임즈가 장악하고 있는 국내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에 어떠한 변화를 불러일으킬지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진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이번 주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순위에서는 '리니지2 레볼루션', '모두의 마블', '세븐나이츠'가 1위부터 3위까지 모두 차지한 가운데, 지난 주 10위를 기록하며 흥행 청신호를 켰던 '데스티니6'가 이번 주 4위에 이름을 올리며 TOP 5 안에 4개의 넷마블표 모바일게임이 자리했다. '데스티니6'가 앞으로도 꾸준히 TOP 10에 자리잡고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데스티니6' 순위 상승의 여파로 지난 주 4위를 기록했던 '클래시 로얄'이 1계단 하락한 5위를 차지했으며, 지난 주 8위를 기록한 '반지'는 1계단 상승한 7위로 꾸준히 TOP 10 안에 이름을 올리며 순항했다.

한편, 지난 주 22위를 기록한 '데스티니 차일드'는 지난 14일 '바리' 신규 캐릭터 패키지 및 스킨 패키지와 '키스데이 패키지', 차일드 획득 확률 상승 이벤트 등을 선보이며 순위를 대폭 끌어올려 이번 주 8위를 기록했으며, 지난 주 5위로 꾸준히 10위 내 이름을 올린 고포류 게임 '피망 포커: 카지노 로얄'은 이번 주 10위를 차지해 순위가 다소 하락했다.

글로벌 서비스 3주년을 맞이한 '서머너즈 워'는 지난 주 26위에서 13계단 상승한 13위를 기록해 TOP 10 재진입을 바라보고 있으며, 유비소프트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어쌔신 크리드' 코스튬을 선보인 '여명 for Kakao'는 지난 주 24위에서 이번 주 15위로 오랜만에 1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반면, 지난 주 12위를 기록하며 10위 밖으로 밀려났던 '루디엘'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이번 주 5계단 하락한 17위를 기록했다.

이 외에 최근 '고대 날개'와 점핑 이벤트를 선보였던 '레이븐'은 캐릭터 생성 수 2,000만 돌파를 기념해 2,000 크리스탈 지급 이벤트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지난 주 30위 밖에 이름을 올렸던 '레이븐'은 이번 주 19위를 기록하며 다시 한번 10위권 진입에 성공했으며, 마찬가지로 30위 밖에 머물고 있던 '유희왕: 듀얼링크스' 또한 이번 주 20위를 차지, 순위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더불어 최근 30위 내 이름을 올리지 못했던 '킹스레이드'가 오랜만에 큰 폭으로 순위가 상승, 이번 주 27위를 기록했으며, 지난 주 20위를 기록한 '한게임 포커'는 이번 주 10계단 하락한 30위를 차지하며 큰 폭으로 하락했다.

애플 앱스토어

이번 주 애플 앱스토어 매출순위에서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마찬가지로 넷마블표 모바일게임의 강세가 이어졌다. 꾸준히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리니지2 레볼루션'과 '모두의 마블', '세븐나이츠'의 흥행은 물론, 지난 주 3위에서 이번 주 6위로 다소 순위가 낮아졌지만 여전히 10위 내 순항중인 '데스티니6'까지 가세하며 모바일게임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이러한 넷마블표 모바일게임의 강세 속에서 '반지'는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5위 자리를 지키며 순항했으며, '뮤 오리진'과 '클래시 로얄', '프렌즈팝콘 for Kakao' 또한 각각 7위와 8위, 9위로 지난 주와 동일한 순위를 유지했다.

지난 주 11위를 기록한 '노블레스 with NAVER WEBTOON'은 '마블 퓨처파이트'의 하락세에 힘입어 10위에 올라섰으며, 30위 내 유일한 MOBA 장르 게임인 '펜타스톰 for Kakao'는 지난 주 18위에서 이번 주 11위로 TOP 10 입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반면, 지난 주 10위를 차지하며 순위 상승을 이끌어낸 '마블 퓨처파이트'는 이번 주 14위로 다소 힘이 빠지는 모양새다. 지난 주 29위에 머물러 30위 밖으로 밀려날 위기에 처했던 '데스티니 차일드'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마찬가지로 순위가 큰 폭으로 상승, 이번 주 15위로 '마블 퓨처파이트'의 뒤를 이었다.

더불어 지난 주 21위에 이름을 올렸던 '프로야구 H2'는 최근 신규 PVP 콘텐츠 '랭킹전'과 각종 편의성 개선 업데이트를 선보이며 이번 주 17위로 4계단 상승했다.

신규 콘텐츠 '랭킹전'은 실력에 따라 배정된 리그 내에서 10개 구단끼리 경쟁하는 '페넌트레이스'와 달리, 동일한 등급의 무작위 상대와 승부를 진행하는 콘텐츠다. '랭킹전'은 통합 랭킹, 구단별 랭킹, 승수 미션, 경기별 예측 보상 등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구단을 더욱 쉽게 성장시킬 수 있게 됐다. 더불어 컨디션 회복 아이템이 추가돼 선수들의 컨디션을 간단히 관리할 수 있게 되었으며, 선수 자동 보호 기능이 추가되어 EX 카드와 위시 설정 카드들을 재료로 사용하는 불상사를 방지할 수 있게 됐다.

신규 영웅 '차원을 가르는 검 닉스'와 '왕궁 마도 공학자 아네트'와 코스튬 의상 10종을 선보이며오랜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30위 내 진입에 성공한 '킹스레이드'는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25위를 기록하며 양대 앱 마켓 30위 재진입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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