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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쇼케이스 개최, 네이트 낸저 총괄 "대회 지원 아끼지 않겠다"
뉴스일자 : 2018년03월12일 18시05분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금일(12일) 서울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국내 '오버워치' e스포츠 리그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의 개막에 앞서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에는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주요 관계자와 '러너웨이', '블라썸', '엘리먼트 미스틱', '콩두판테라', '메타 아테나' 등 리그에 참여하는 팀 소속 선수들, 그리고 각 팀의 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대회의 상세한 일정과 특징을 소개하고, 선수들의 각오 및 포부를 들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오버워치 컨덴더스 코리아'는 국내 최고의 '오버워치' 프로팀을 가리기 위한 e스포츠 대회다. 이번 대회는 오는 3월 19일부터 4월 18일까지 약 5주 동안 매주 월요일부터 수요일 저녁 7시마다 풀 리그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어 4월 22일부터 25일까지 플레이오프를 거쳐, 5월 5일에는 대망의 시즌 1 결승전이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는 MBC스포츠플러스2 채널과 '트위치' 공식 채널을 통해 전 경기가 생중계될 예정이어서 더욱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

이번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에 앞서, 프로 등용문으로 일컬어지는 '오버워치 컨텐더스 트라이얼' 시즌1에서 치열한 경기 끝에 총 4개 팀이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에 정식으로 합류했으며, 전통의 강호 8개 팀과 '오버워치 컨텐더스 트라이얼'을 뚫고 올라온 4개 팀, 총 12개 팀이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먼저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오버워치' e스포츠 총괄 담당자 네이트 낸저가 마이크를 잡고 '오버워치 컨텐더스'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즌제로 연 3회 운영, 연 6억 원 이상 상금 지원
첫 시즌이 시작되는 '오버워치 컨텐더스'는 시즌제로 연 3회 운영된다.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 7개 지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며, 지역별로 12개 팀이 참여해 최고의 팀이 되기 위한 경합을 벌이게 된다. 더불어 시즌 중간에는 '오버워치 컨텐더스 트라이얼'이 진행되며, '오버워치 오픈 디비전' 상위 4개 팀과 '오버워치 컨텐더스' 하위 4개 팀이 승강을 반복하게 된다.

블리자드는 3시즌에 걸쳐 진행되는 '오버워치 컨텐더스'에 연 6억 원 이상의 상금 및 팀 지원을 할 예정이며, 상금의 밸런스를 조절해 더 많은 팀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더불어 입장권 수익 전액을 팀에게 제공하는 등 추가 수익을 분배해 더욱 도움을 줄 예정이다. 더불어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는 MBC 스포츠 플러스2와 함께 3년간 진행하게 된다.

네이트 낸저 블리자드 e스포츠 총괄은 "한국은 열광적인 팬 분들과 뛰어난 선수들의 본 고장이자, e스포츠가 태동한 곳이다. 여러분들과 교감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팀들이 어떤 흥미로운 플레이를 선보일 수 있을지 너무 기대되며 새로운 스타로 떠오를 선수도 궁금하다"며 "블리자드와 MBC스포츠플러스2는 e스포츠를 한 단계 발전시키려는 의지를 갖고 있으며,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의 팬들을 위한 멋진 e스포츠 경험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승원, 장지수 등 해설진 참여
이어 MBC스포츠플러스 이상인 팀장이 자리에 올라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이어갔다.

MBC스포츠플러스는 프로야구, 메이저 리그 등 다양한 스포츠 대회를 중계해온 스포츠 전문 채널로, 그 동안 쌓인 중계 기술력들을 이번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에 다양하게 접목할 예정이다. 특히 데이터 분석과 캐스터들의 색다른 진행, 리플레이의 변화를 통한 새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대회의 중계진 또한 소개됐다. 캐스터는 MBC스포츠플러스 소속 이인환 캐스터, 이대현 캐스터가 담당하게 되며, 해설은 '스타크래프트' 등 다양한 종목에서 날카로운 해설로 활약하고 있는 이승원 해설, '용봉탕'이라는 닉네임으로 유명한 황규형 해설이 월요일과 수요일에 해설한다. 화요일에는 정인호 해설과 장지수 해설이 맡게 되며, 글로벌 중계진에는 세스 킹 캐스터와 울프 슈레드가 합류했다.

MBC스포츠플러스2 이상인 팀장은 "16년 동안 최고의 스포츠 채널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이제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다. 시작부터 완벽할 수는 없고 시행착오도 있을 수 있다"며 "하지만 한 가지 약속을 드리자면 언제나 그렇듯이 우리는 보다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을 이어갈 것이며, 팬과 시청자들에게 더욱 큰 즐거움을 드리고자 하는 노력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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