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손이앤에이가 상승세다.
바른손이앤에이는 18일 오전 9시 3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3.51% 상승한 1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바른손이앤에이가 제작한 영화 '기생충'이 美 아카데미 2개 부문에서 예비후보에 오르면서 아카데미상 수상은 물론 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서 2차 흥행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은 아카데미상 시상식을 주관하는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가 지난 16일(현지시간) 발표한 제92회 아카데미상 9개 부문 예비후보 명단(쇼트리스트)에서 ‘최우수 국제영화상’(Best International Feature)과 주제가상 부문에 올랐다. 최우수 국제영화상은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이 올해부터 바뀐 이름이다. 이 부문 쇼트리스트에 한국영화가 포함된 것은 지난해 ‘버닝’(감독 이창동)에 이어 두 번째다. 버닝은 그러나 본선에 진출하지는 못했다.
특히, 기생충은 국제영화상 수상은 물론 작품상 등 아카데미 본상 노미네이트 및 수상도 기대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외신들은 '기생충'이 최종 후보 발표에서 감독상과 각본상 후보로 지명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으며, 이미 지난 10일에는 한국 영화 최초로 골든글로브에서 감독상, 각본상,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등 3개 후보에 지명된 바 있다.
한편, 기생충의 북미 흥행도 2천만 달러를 돌파해 흥행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을 모은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기생충’(영어제목 Parasite)은 지난 주말까지 개봉 66일간 총 2035만 달러(한화 약 238억원)를 벌어들여 역대 외화 흥행 순위 1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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