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메딕스 강세, 김상욱 교수팀 차세대 물기반 전지 개발... 83% 효율 '기대감'

등록일 2020년01월09일 09시20분 트위터로 보내기


나노메딕스가 강세다.


나노메딕스는 9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5.35% 상승한 7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멤브레인(분리막) 없이도 고성능을 유지하는 신개념 물 기반 전지 기술이 국내에서 개발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관련주들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나노메딕스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8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총장 신성철)은 김희탁 생명화학공학과 교수, 김상욱 신소재공학과 교수 공동 연구팀이 전기화학 소자 핵심 부품인 멤브레인이 필요 없는 아연-브롬 레독스 흐름 전지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해외에서 수입하던 고가 분리막을 대체할 수 있을 전망이다.


기술원에 따르면, 아연-브롬 레독스 흐름 전지는 아연과 브롬을 전극 활물질로 사용, 에너지를 저장·방출하는 이차전지다. 활물질은 전극 반응에 관여하는 물질을 뜻한다. 새로운 아연-브롬 전지는 리튬-이온 전지대비 45배 저렴하고 에너지 효율은 83%이상 높다.


한편, 나노메딕스는 지난해 그래핀 업체인 스탠드다드그래핀에 100억원을 투자하고 사업 목적에 그래핀 관련 사업을 추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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