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서비스 중인 모바일 MMORPG '리니지2M'의 특별 생방송 '리니지2Mc의 밤'에서 1월 22일 업데이트를 앞둔 '상아탑의 현자들'에 대한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 특히 '리니지2M'의 김남준 개발 PD가 직접 나서 업데이트에 대한 소개를 전하면서 이날 생방송은 동시 시청자 수 3만 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엔씨소프트는 9일 아프리카TV를 통해 '리니지2M'의 특별 생방송 '리니지2Mc의 밤'을 진행했다. 방송에서는 '리니지2M'을 즐겨 플레이하는 BJ '난닝구'와 '율무', 연예인 '김창열(닉네임 창열이형)'이 참석한 가운데, 1월 22일 게임 내에 업데이트될 대규모 콘텐츠 '상아탑의 현자들'과 관련된 정보가 추가로 공개됐다.
이번 업데이트는 '리니지2M'의 첫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로, 신규 지역 '오렌' 영지와 '상아탑' 던전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특히 초원, 습지, 설벽 등 환경 속성에 따라 각기 다른 방식의 성장을 즐길 수 있으며, '마력이 깃든 잉크'와 새로운 무기 제작에 필요한 재료들을 모을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리니지2M' 유저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엔씨소프트의 김남준 개발 PD가 직접 출연해 신규 업데이트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는 한편, 즉석 Q&A를 진행했다. 김남준 개발 PD는 '오렌' 지역은 '기란' 북쪽에 위치한 지역으로, 준비 중인 최종 지역이 모두 공개되면 현재의 2배 정도의 크기가 될 예정이다. 특히 특정 사냥터에 밀집되어 있는 유저들이 '오렌' 지역으로 이동하면서 사냥터가 부족한 문제들도 다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남준 개발 PD는 "오렌 지역에서는 속성 반지의 효율이 좋기 때문에 이에 유의한다면 좀더 원활한 사냥이 가능할 것"이라며 "총 4층으로 준비된 상아탑을 통해 스킬북도 수월하게 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김남준 개발 PD는 '리니지2M'의 공성전과 신규 클래스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특히 공성전 콘텐츠는 '리니지2M'의 꽃인 만큼, 심혈을 기울여 개발 중이라고. 여기에 2D에서 3D로 환경이 바뀐 만큼, 공성전 도중에 실시간으로 성벽이 무너지거나 영주가 와이번을 타고 적진에 침투하는 등 보다 다채로운 공성전 환경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그는 실루엣 형태로 공개된 '여자 드워프'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기존에도 '여자 드워프'는 많은 유저들에게 사랑을 받는 종족이었지만, 작은 체구의 여성 캐릭터는 타 게임에서도 빈번하게 등장하는 만큼 '리니지2M' 만의 차별화 요소를 고민 중인 상황. 김남준 개발 PD는 "리니지2M 만의 차별화된 모습을 위해 고민 중이며, 빠른 시일 내에 선보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신규 계열은 현재의 주무기와 보조 무기의 조합을 달리하는 형태가 된다"라고 말했다.
'리니지2M'의 개발 PD가 직접 출연한 것은 물론, 게임의 첫 대규모 업데이트에 대한 정보가 공개되면서 1월 9일 방영된 '리니지2Mc'의 밤은 생방송 시작 약 17분 만에 동시 시청자 수 1만 5천 명을 돌파했으며, 최고 시청자 수 3만 5천 명을 돌파했다. '리니지2Mc'의 밤은 1월 16일,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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