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코로나 19'로 타격 입은 영남 지역 PC방 지원... 무인선불기 관리비 면제

등록일 2020년02월26일 18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최근 '코로나 19' 확산을 방지하고 재정적 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20억 원의 성금을 전달한 넥슨이 이번에는 자회사를 통해 영남 지역 PC방을 대상으로 무인선불기 관리비를 면제하기로 했다. 넥슨의 자회사 엔미디어플랫폼(대표 송재화)는 PC방 통합 관리 프로그램 브랜드 '게토(Get.O)'를 국내에 서비스하고 있다.

 



 

'코로나 19'의 국내 확산이 예상보다 빠르게 이루어지면서 업계에서는 자택근무를 하거나 회식, 간담회 등 오프라인 행사를 연기하거나 취소하는 등의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타 업계에서도 자택근무를 권장하며 확산 방지에 힘쓰는 모양새다.

 

이처럼 직장인 및 시민들의 외부 활동이 줄어들면서 가장 큰 타격을 입고 있는 것이 다름 아닌 자영업자들이다. 일반 음식점은 물론이고 PC방이나 오락실, 영화관 등 취미 활동 공간 또한 방문자가 줄어들면서 매출도 급격히 감소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넥슨의 자회사인 엔미디어플랫폼은 지난 24일부터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임시로 매장을 휴업하고 있는 매장을 대상으로 무인 선불기 관리비 청구 중단 접수를 받은 바 있다.

 

이와 함께 추가로 엔미디어플랫폼은 위험관리지역으로 분류된 대구와 경북 지역을 포함한 영남권 전 지역 가맹점을 대상으로는 무인 선불기 관리비를 면제하기로 결정했다. 면제 기간은 2개월이며, 관리비 면제 대상인 가맹점에는 별도로 SMS 안내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엔미디어플랫폼 송재화 대표는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남 지역 가맹점 점주님들을 지원하고자 긴급하게 추가 관리비 면제를 결정하게 됐다"며 "당사는 매장 피해를 최소화하고, 당사의 가맹점주들이 본 사태를 원만하게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 정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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