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전 블루홀)의 대표 PC MMORPG '테라'의 IP를 활용한 신작 모바일 게임 '테라 히어로'가 3월 5일 정식 서비스를 실시한다.
'테라 히어로'는 크래프톤 산하 스튜디오 레드사하라가 개발한 모바일 수집형 게임으로, 언리얼 엔진 4를 활용한 수준 높은 그래픽과 원작 특유의 역동적인 액션에 중심을 두고 개발되었다. 게임은 원작의 세계인 '아르보레아'의 평행 세계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아르곤 전쟁' 직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특히 많은 수집형 게임이 다수 캐릭터를 마련하고 이들을 획득하는 과정을 핵심 BM으로 삼는 것과 달리, '테라 히어로'는 시나리오 진행 만으로도 모든 캐릭터를 얻을 수 있어 이용자의 부담을 대폭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플레이어는 론칭 기준 18종의 캐릭터 중 3명을 선택해 팀을 구성하며, 각기 다른 특성을 지닌 스킬을 적재적소에 활용해 전투를 효율적으로 이끌어나가게 된다.
한편, 인기 IP답게 '테라'는 여러차례 모바일 게임으로 재해석된 바 있지만 장기 흥행에 성공한 사례가 없어 '테라 히어로'가 '테라' IP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레드사하라 노동환 디렉터는 2월 기자간담회를 통해 "우리는 우리만의 방식으로 '테라'를 재해석했다"라며 "유저들이 '테라' 원작에서 받았던 느낌을 우리 게임에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최근 수집형 게임들이 서브컬쳐 유저들을 겨냥하고 있는 가운데, 2010년도 PC 온라인 게임 시장의 대표 IP인 '테라'를 활용한 '테라 히어로'가 MMORPG 유저 층까지 끌어모을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많은 기대가 모아진다. 많은 수집형 게임들이 3D보다는 2D 애니메이션 풍 그래픽을 사용하는 가운데, 캐릭터 확정 획득 BM과 미려한 3D 그래픽으로 무장한 '테라 히어로'의 초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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