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네트웍스, 삼성전자 사상 첫 전자투표제 도입... 예탁원 사업 수주 '강세'

등록일 2020년03월02일 11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동양네트웍스가 강세다.


장초반 하락세를 보이던 동양네트웍스는 상승세로 반전 2일 오전 11시 2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8.50% 상승한 6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사상 처음으로 전자투표제를 도입하기로 하면서 전자투표 관련주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예탁원 전자투표시스템 재구축 사업을 수주한 동양네트웍스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보도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3월 18일에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전자투표제를 사상 처음으로 도입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30일 열린 이사회에서 의결권 행사에 있어 주주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전자투표제를 도입하기로 결의하면서 제도 도입을 공식화했다.


삼성전자의 경우 지난해 2018년 1월 액면분할 이후 소액주주가 급증했고 지난해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주총장 입장이 어려울 만큼 주주들이 몰려 홍역을 치렀다. 지난해 9월 말 기준 소액주주수는 약 60여만 명에 달하고 있다.


올해 주총에서 전자투표제가 처음 도입되면서 일반 주주들도 주총장 방문 없이 의결권 행사가 가능해지면서 지난해와 같은 주총 대란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동양네트웍스는 지난 해 11월 41억원 규모의 한국예탁결제원의 전자투표시스템 재구축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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