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트 에그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국내 서비스 중인 '뱅드림! 걸즈 밴드파티!(이하 뱅드림)'의 일본 서비스 3주년 기념 대규모 업데이트 정보가 지난 1일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공개됐다.
뱅드림은 3주년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밴드 '모르포니카(약칭 모니카)'를 업데이트한다.
모르포니카는 기존 게임 속 멤버들이 재학 중인 하나사키가와 여학원, 하네오카 여학원가 아닌 부잣집 아가씨들이 다니는 학교 츠키노모리 여학원의 학생들이 결성한 밴드다. 특히 뱅드림 최초로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멤버가 등장해 기존 밴드와는 다른 노선의 음악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모르포니카는 16일 업데이트와 동시에 오리지널 곡과 커버 곡이 동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개발사는 3주년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2D 라이브 모드를 최초로 공개한다. 2D 라이브 모드는 기존의 평면적이고 상호작용 시 등장하는 컷 신에서 카드 일러스트만 보여줬던 노말 모드와는 달리 라이브에 편성한 카드의 의상을 입은 캐릭터가 등장해 상호작용을 진행하고 무대도 일반 모드에서 고정되었던 카메라에 무빙을 추가해 무대를 조금 더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2D 라이브 모드는 '프리 라이브'와 '챌린지 라이브' 등 1인 플레이에서만 옵션 설정 가능하고 '협동 라이브' 및 '합동 라이브' 등의 멀티 플레이 적용은 추후 진행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라이브 부스터가 소모되지 않고 라이프가 0이 되어도 계속 플레이할 수 있는 리허설 모드 등의 편의성 업데이트도 함께 진행되고 각 밴드 별로 보컬로이드 및 유명 애니메이션 오프닝 곡 등의 커버 곡도 추가된다.
많은 이들이 기대했던 현재 뱅드림 프로젝트의 세 번째 리얼 밴드이자 3기 애니메이션의 주축 밴드 중 하나인 'RAISE A SUILEN(약칭 라스)'의 게임 추가 소식도 공개됐다. 라스는 현재 방영 중인 뱅드림 애니메이션 3기가 종영되는 초여름쯤 게임에 등장할 예정이다. 라스는 원래 리얼 밴드 활동을 안하는 밴드들의 보컬 무대를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백밴드였으나 RAISE A SUILEN이라는 정식 명칭을 얻게 된 후 단독 라이브와 독자적인 앨범 활동을 하면서 자신들만의 영역을 구축했다.
주력 멤버들이 실제 밴드 활동을 한 만큼 악기를 능숙하게 다루고 뱅드림의 멤버 중 가장 현대적인 밴드 음악을 하는 밴드로 오랜 활동 기간으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라스의 게임 정식 합류 소식에 뱅드림 팬들 또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일본과 한국의 업데이트 간격은 약 1년 정도로 신규 밴드 모니카와 라스는 내년인 2021년에 국내에서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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