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모바일' 등을 서비스중인 글로벌 게임사 IGG에서 한국, 일본 등 코로나19 피해국에 대한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IGG에서는 현재 마스크 50만개를 수급해 한국과 일본 지사에 공급할 예정이며, 추후 이탈리아에도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IGG는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은 중국 우한 지역에 구호물자를 지원한 바 있다. 이번 결정으로 IGG는 한국과 일본을 시작으로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중국 외 지역으로도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IGG는 이번 결정과 함께 브라질에서 50만개의 마스크를 수급해 한국과 일본지사에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추후 이탈리아까지 제공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IGG 한국 지사는 정부와 자선 단체에 마스크를 기부하는 한편 자사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에게도 마스크를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IGG 일본 지사에서도 일본 국민들에게 마스크를 제공할 방침이다.
IGG 코리아 이혜원 지사장은 "글로벌 마켓을 대상으로 하는 IGG는 중국, 브라질, 한국, 일본 등 각 지사들을 빠르게 동원하여 효율적인 지원망을 형성하고 각 지역에 구호 물자를 조달할 것"이라며 "바이러스가 심각한 다른 나라들을 지속적으로 주시하면서 글로벌 기부 자금을 지원해 도움이 필요한 국가와 국민들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