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둘째 주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에서는 '테라 히어로'를 비롯한 신작 모바일게임들이 매출 상위권에 순조롭게 진입하면서 매출 순위의 흐름에 변화가 일었다.
'테라' IP를 활용한 세 번째 모바일게임인 크래프톤의 '테라 히어로'는 출시 이후 구글 플레이 매출 17위로 데뷔했다. 이와 함께 인기 유즈맵 및 온라인게임 기반의 '카오스 모바일'과 유주게임즈코리아의 'R5'도 지난 주에 이어 TOP 10 내에 진입하면서 순항했다.
한편, 이번 주에도 신작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배틀로얄' 장르와 MMORPG의 결합으로 독특한 게임성을 추구하는 넷마블의 'A3: 스틸얼라이브'다. 전략과 컨트롤로 최후의 1인을 가리는 30인 배틀로얄 콘텐츠를 비롯해 동 시간대 전체 서버의 이용자와 무차별 PVP를 즐길 수 있는 '암흑출몰' 등을 특징으로 내세운 'A3: 스틸얼라이브'는 12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구글 플레이
우선 구글 플레이에서는 '리니지 형제'가 여전히 투톱 체제를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AFK 아레나'가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3위를 기록하면서 흥행 장기화에 접어들었다. 특히 지난 주 6위를 기록한 '라이즈 오브 킹덤즈'가 이번 주 2계단 상승해 4위를 차지하면서 TOP 5 내에 중국 모바일게임 3종이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 여파로 'V4'가 지난 주보다 2계단 하락해 6위로 내려왔으며, 지난 주 8위를 차지한 '카오스모바일'은 이번 주 1계단 상승한 8위로 저력을 과시했다. 지난 주 13위에 머물러 있던 'R5' 또한 이번 주 순위를 끌어올려 9위에 안착해 최근 출시된 신작 중에서도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명일방주'가 TOP 10 밖으로 밀려나는 한편, '크래프톤' 연합의 레드사하라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신작 모바일게임 '테라 히어로'는 매출 17위로 출발했다.
'테라 히어로'는 '테라' IP를 활용해 개발된 세 번째 신작 모바일게임이다. PC 온라인게임이 주류로 인기를 끌던 2010년대 초반 논타겟팅 액션과 귀여운 외모의 캐릭터 '엘린'으로 시장을 주름잡은 '테라' IP 기반의 모바일게임이다.
'테라' 특유의 파티플레이에서 오는 재미를 모바일게임에 구현한 것이 특징으로, 유저 마음대로 조합을 짜고 캐릭터를 조작하는 재미를 살린 것이 게임의 매력 포인트다. 이전에 출시된 '테라' IP 기반의 모바일게임들이 흥행 장기화에는 성공하지 못한 가운데, 세 번째로 등장한 '테라 히어로'가 시장에 안착해 롱런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 주 17위를 기록한 '브롤스타즈'는 이번 주 24위를 기록했으며, 지난 주 19위를 기록한 '카운터사이드'는 이번 주 순위가 크게 하락해 27위에 머물렀다. 신규 캐릭터 '시즈루(발렌타인)'을 선보이면서 재차 상위권에 진입했던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는 업데이트 효과가 사라지면서 30위 밖으로 내려왔다.
#애플 앱스토어
지난 주에 이어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AFK 아레나'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주 2위를 차지했던 'AFK 아레나'는 이번 주 '리니지2M'을 다시 제치고 1위를 탈환하면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더해 '랜덤 다이스'가 순위를 더욱 끌어올려 이번 주 3위를 차지해 TOP 5 내 순위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 강세를 보이는 '피파온라인4M'을 비롯해 '메이플스토리M'과 'V4'까지 넥슨표 모바일게임 3종이 TOP 10내에 이름을 올렸으며, '기적의 검'과 '라이즈 오브 킹덤즈'도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TOP 10 내에서 경쟁했다.
구글 플레이 매출 17위로 데뷔한 '테라 히어로'는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12위에 이름을 올려 TOP 10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양대 앱 마켓에서 순조롭게 매출 상위권에 진입한 만큼, 향후 롱런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코나미의 'eFootball PES 2020'이 이번 주 19위를 기록해 상위권에 진입한 한편, 지난 주 25위를 기록한 유주게임즈코리아의 'R5'가 이번 주 22위로 3계단을 끌어올리면서 순항했다. 마찬가지로 카카오게임즈의 '달빛조각사' 또한 21위로 순항했으며, '모두의 마블'이 이번 주 30위에 이름을 올리면서 오랜 만에 상위권에 진입했다.
한편, 이번 주 12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는 'A3: 스틸얼라이브'의 성적에도 관심이 모인다. 넷마블의 'A3: 스틸얼라이브'는 2018년부터 두 차례에 걸쳐 '지스타'에 시연대를 마련하고 유저 피드백을 받아 마지막 담금질을 마친 상황이다.
게임은 경쟁 콘텐츠인 '배틀로얄'과 MMORPG의 선순환 구조를 구현하여 스트레스를 줄이는 한편, 유니티 엔진으로 구현된 수준 높은 그래픽과 30인 배틀로얄과 전 서버 유저들과 PVP를 할 수 있는 '암흑출몰' 등의 콘텐츠로 무장했다. 'R5'와 '카오스온라인', '테라 히어로' 등 신작들이 출시되어 순항하고 있는 가운데, 출시를 앞두고 있는 넷마블의 'A3: 스틸얼라이브'가 모바일게임 매출 차트에 어떤 변화를 일으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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