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로 연기했던 '타이페이 게임쇼 2020', '코로나19' 여파로 결국 개최 취소

등록일 2020년03월25일 18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당초 2월 개최에서 6월로 개최를 연기했던 대만 대표 게임쇼 '타이페이 게임쇼 2020(TPGS 2020)'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결국 개최를 취소했다.

 

TPGS 2020은 규모는 작지만 세계에서 가장 먼저 개최돼 한 해의 게임 트렌드를 예측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중화권 유저들의 성향을 파악할 수 있어 점차 그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었다. 실제로 최근에는 엔씨소프트, 넥슨, 스마일게이트, 그라비티 등 다수의 국내 유명 게임업체들도 참가 하기도 했다.

 

당초 TPGS 2020는 지난 2월 6일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발발로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6월 말로 개최 일정을 미룬 바 있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위험이 중국을 너머 글로벌로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대만 정부의 감염 방지 가이드 라인이 강화되었으며, 일부 국가의 대만 입국 금지 조치 등으로 현실적인 개최가 어렵다고 판단한 조직위원회는 25일 TPGS 2020의 개최를 취소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한편, 조직위원회는 비록 오프라인 행사는 취소했지만 최근 게임 소식을 전할 수 있는 온라인 이벤트 '온라인 매칭 이벤트'와 '타이페이 게임쇼 라이브!'를 진행할 예정이며 정확한 일정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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