펍지주식회사의 '배그 모바일'이 2월에 이어 3월도 전세계에서 가장 매출을 많이 올린 모바일게임에 올랐다.
펍지주식회사와 텐센트가 공동 개발한 모바일 배틀로얄 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중국의 국민 모바일 게임 '왕자영요'를 제치고 2020년 3월 글로벌 전역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기록한 모바일게임에 등극했다.
모바일 앱에 대한 분석을 제공하는 센서타워(SensorTower)에 따르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PUBG Mobile)'이 '왕자영요(Honor of Kings)'를 제치고 2020년 3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기록한 모바일 게임에 이름을 올렸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펍지주식회사와 텐센트가 공동 개발해 화제를 모았으며, PC 원작의 재미를 모바일에 그대로 옮겼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센서타워 측에 따르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올해 3월 기준 2억 3,000만 달러(한화 약 2,800억 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실내 활동 인구가 늘어나면서 모바일 게임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것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배그 모바일은 2월에도 1억 9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글로벌 매출 1위에 오른바 있다.
한편,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MMORPG '리니지2M'과 '리니지M'이 2020년 3월 글로벌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순위 상위권에 진입해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국산 게임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 높은 기술력과 자본을 바탕으로 중국 게임의 공세가 펼쳐지는 가운데, 최정상 순위를 유지하고 있는 국산 게임의 약진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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