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리니지M' 약 5개월 만에 매출 1위 탈환, '리니지2M' 2위... 관심 모으는 리니지 형제 매출 경쟁

등록일 2020년04월27일 14시35분 트위터로 보내기

 

출시 후 약 5개월여간 구글 플레이 매출 1위를 지키던 엔씨소프트 리니지2M이 리니지M에 1위 자리를 내주고 2위로 내려앉았다. 리니지M은 마법사 업데이트를 통해 리니지2M을 밀어내고 다시 매출 1위에 오르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1,2위의 순위가 바뀐 것을 제외하고는 4월 마지막 주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에서도 지난 주와 비슷한 순위가 이어지고 있다.

 

먼저 구글 플레이에서는 '리니지M'과 '리니지2M', 'AFK 아레나'와 'V4', 'A3: 스틸얼라이브'까지 기존 인기작들의 순항이 계속됐다. 특히 구글 플레이에서는 TOP 10 내 게임들의 순위 변화가 거의 없어 당분간 이러한 순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 외에 '에오스 레드'와 '블레스 모바일' 등이 11위~20위 사이에서 선전하는 한편, 지난 주 매출 10위를 기록한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가 업데이트 효과가 사라지면서 순위가 하락했다. 차세대 '마인크래프트'로 평가 받는 '로블록스'가 지난 주보다 순위를 끌어올리는 한편, 창유의 '킹오파 익스트림 매치'가 순조롭게 상위권에 진입하는데 성공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TOP 10 내 순위에 큰 변화가 일어나지 않았다. 릴리스게임즈의 'AFK 아레나'와 '라이즈 오브 킹덤즈'의 순항이 계속되는 한편, '리니지M'과 '리니지2M'의 매출 고공행진도 계속됐다.

 

'A3: 스틸얼라이브'와 'V4' 등 MMORPG들의 순항도 이어졌으며, '피파온라인4M'과 '메이플스토리M'은 순위가 소폭 하락해 TOP 10 밖으로 밀려났다. 더불어 게임펍의 '쌍삼국지'가 차트 역주행에 성공하면서 20위에 올랐으며, '포켓몬고'와 '별이되어라!' 또한 각각 27위와 29위로 오랜 만에 상위권에 올랐다.

 

 

#구글 플레이

 



이번 주 구글 플레이에서는 TOP 10 내 게임들의 순항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주 업데이트 효과로 오랜 만에 매출 상위권에 진입했던 '서머너즈 워'를 비롯해 '명일방주'와 '에픽세븐' 등의 순위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리니지M'의 대규모 업데이트인 '대마법사: 조우의 각성' 효과로 1,2위 순위가 바뀌었지만, 여전히 최상위권은 '리니지 형제'가 독식하고 있는 상황이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2일 '리니지M'의 마법사 클래스를 대폭 개선한 대규모 업데이트 '대마법사: 조우의 각성'을 선보였다.

 



 

해당 업데이트를 통해 마법사 클래스에 일정 시간동안 기본 지팡이 공격이 마법 공격으로 변경되고 쿨타임 감소, '슬로우'와 '이뮨 투 함', '캔슬레이션' 등의 마법을 광역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신규 스킬 '매직 마스터'를 추가했다. 더불어 힐을 받을 수 없는 상태에서도 치료가 가능한 '풀 힐'과 다른 이용자를 약한 변신 카드로 바꾸는 '쉐이프 체인지'도 추가했으며, 이와 함께 '다크엘프'와 '총사'의 스킬들을 개선 및 업그레이드하고 최고 사냥터인 '오만의 탑' 정상도 오픈했다.

 

'V4'와 'A3: 스틸얼라이브' 등 MMORPG들의 공세에도 'AFK 아레나'는 꾸준히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며 순항했으며, '기적의 검'과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리니지2 레볼루션' 등이 그 뒤를 이어 TOP 10을 유지했다.

 



 

지난 주 서비스 6주년을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선보이며 차트 역주행을 보여준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는 이번 주 업데이트 효과가 사라지면서 18위로 순위가 하락했으며, '블레스 모바일'은 지난 주 13위에서 이번 주 15위로 2계단 하락해 TOP 10과 다시 한번 멀어졌다.

 

지난 주 29위에 머물러 있던 '로블록스'는 이번 주 22위로 7계단 상승했으며, 창유의 '킹오파 익스트림 매치'가 이번 주 25위에 오르면서 출시 이후 처음으로 30위 내에 진입했다.

 



 

'킹오파 익스트림 매치'는 DP.스톰이 개발한 모바일게임으로, SNK의 인기 대전격투 게임 '더 킹오브 파이터즈'와 '사무라이 쇼다운'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수집형 RPG다. 원작의 사운드 효과를 그대로 활용하는 한편, 리듬 요소를 활용한 콤보 시스템으로 기존 'KOF' IP를 활용한 게임과 차별화를 꾀했다.

 

 

#애플 앱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큰 순위 변화는 일어나지 않고 있다. 'AFK 아레나'와 '라이즈 오브 킹덤즈' 두 타이틀을 앞세운 릴리즈게임즈와 '리니지 형제'의 엔씨소프트가 꾸준히 TOP 5 내에서 경쟁하며 엎치락뒤치락 하는 모양새다.

 



 

구글 플레이에서 TOP 10 재진입에 성공한 '랜덤 다이스'가 애플 앱스토어에서 5위로 선전하는 한편, 'V4'와 'A3: 스틸얼라이브',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등도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순항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2계단을 끌어올려 9위를 차지했으며, '피파온라인4M'과 '메이플스토리M'은 동반 하락하면서 TOP 10 밖으로 밀려났다. 모바일 MOBA 게임 '모바일 레전드: Bang Bang'이 25계단을 끌어올려 14위를 차지했으며, 게임펍의 '쌍삼국지'가 신규 금색등급 장수를 선보이면서 20위로 상위권에 올랐다.

 



 

지난 주 20위를 차지한 창유의 '킹오파 익스트림 매치'는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힘이 다소 빠지는 모양새다. 이번 주 6계단이 하락해 26위에 머물렀으며, 조이시티의 '블레스 모바일' 또한 2계단 하락한 28위로 양대 앱 마켓에서 하락세를 이어갔다.

 

반면 나이언틱의 '포켓몬고'는 이번 주 41계단을 끌어올려 27위를 차지했다. 나이언틱은 지난 20일 매주 1회 구매할 수 있는 1포켓코인 박스를 판매하고 랜드로스 전설 레이드 배틀을 선보이면서 순위를 대폭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이와 함께 게임빌의 '별이되어라!' 또한 29위를 차지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게임빌은 '체인지 1.0' 업데이트를 통해 신위 동료를 지급하고, 게임을 직접 플레이하지 않아도 성장할 수 있는 '핸즈 오프 모드'와 '10인 아레나' 자동 재도전 기능을 추가했다. 더불어 자동 파티 시스템, 호감도 자동 인사 옵션, 인피니티 스킬 자동 획득 등 유저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

 

이와 함께 몬스터들과 전투를 하며 보물을 찾고 미션을 클리어하는 '미궁 탐험대' 콘텐츠, 신규 퍼스트임팩트 등급 영웅 4종도 추가해 이번 순위 상승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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