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신이디피, 삼성·현대 전기차 배터리 기술 공유... 삼성SDI에 파우치 공급 '강세'

등록일 2020년05월18일 10시50분 트위터로 보내기

상신이디피가 강세다.


상신이디피는 18일 오전 10시 5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3.32% 상승한 77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일 전기차 배터리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현대차그룹이 손잡고 전기차 사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소식에 코스모신소재, 상신이디피 등 전기차 배터리 관련주들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양 그룹 총수들은 지난 13일 삼성SDI 천안사업장에서 만나 전고체 배터리 개발 현황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삼성SDI 천안사업장은 자동차용 배터리와 소형 배터리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라인이다.


삼성그룹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전영현 삼성SDI 사장, 황성우 삼성종합기술원 사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그룹에서는 정의선 수석부회장과 알버트 비어만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 사장, 서보신 상품담당 사장 등이 방문했다. 이날 천안을 찾은 현대차그룹 경영진은 전지동 임원회의실에서 삼성SDI 및 삼성종합기술원 담당 임원으로부터 전고체배터리 글로벌 기술 동향과 삼성SDI의 개발 현황 등을 청취했다.


전고체배터리(Solid-state battery)는 전지의 양극과 음극 사이의 전해질을 액체에서 고체로 대체한 차세대 배터리다. 비는 공간에 에너지밀도가 더 높은 물질을 집어넣을 수 있고 대용량 구현이 가능해 기존 배터리보다 에너지 효율이 높고 안전하다. 전기차 주행 거리를 비약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최근 한 번 충전에 800㎞를 주행할 수 있는 전고체전지 혁신기술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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