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출판사, 스마트스터디 기업가치 8천억 돌파... 유니콘 등극 눈앞 '강세'

등록일 2020년10월06일 11시39분 트위터로 보내기


삼성출판사가 강세다.


삼성출판사는 6일 오전 11시 35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10.76% 상승한 2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기상어'로 유명한 스마트스터디의 기업가치가 8천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삼성출판사가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아기상어', '핑크퐁' 등의 영유아 대상 콘텐츠를 전 세계에 서비스하고 있는 스마트스터디의 기업가치가 8000억원을 넘어섰다. 


국내 열두번째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 스타트업) 기업' 등극이 눈 앞에 다가왔다는 평가가 나온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스마트스터디의 32억원 상당의 지분이 장외시장 매물로 등장했다. 한 자산운용사가 위탁받은 지분을 재간접펀드 형태의 수익증권으로 매도하는 방식이다. 매각좌수는 8억좌로 전해졌다. 매각시 기업가치는 8100억원으로 평가됐다. 지난해 3월까지만 해도 2000억원 남짓으로 평가됐던 점을 고려하면 기업가치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한편, 스마트스터디는 미래에셋대우를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내년께 상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상장 시 기업가치는 1조6000억원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에 따라 스마트스터디의 지분을 가진 삼성출판사도 이익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삼성출판사는 스마트스터디의 지분 18.59%를 가진 2대 주주다. 스마트스터디가 상장 시 기업가치를 1조6000억원으로 평가받으면 삼성출판사 지분 가치는 3000억원에 육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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