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한 게임성 잇한 아이템으로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 잡은 니키 시리즈

등록일 2020년10월29일 1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퍼게임즈의 신작'샤이닝니키'가 국내 정식 출시됐다. 샤이닝니키는'아이러브니키' 이후 6년만에 공개한 정식 후속작으로 전작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의상을 코디하고 대결하는 스타일링 게임이다.

 

아이러브니키의 경우 글로벌적으로 큰 사랑을 받은 2D 스타일링 게임으로 서비스 기간이 오래됐음에도 불구하고 국내는 물론 북미를 포함한 해외에서 여전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이런 전작의 인기에 힘입어 샤이닝니키도 사전 예약자가 50만 명을 돌파하는 등 게임에 대한 유저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하기도 했다.

 

특히 전작이 기존 스타일링 개념을 깼다는 평가를 받으며 다양한 유저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만큼 샤이닝니키가 보여줄 게임성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

 

다른 시대의 미라클 대륙을 배경으로 최고의 스타일리스트를 꿈꾸는 니키와 함께하는 환상적인 모험을 그린 샤이닝니키의 출시를 기념해 니키 시리즈에 대해 정리해봤다.

 


 

전작에 이어 최신작까지 글로벌 인기 게임이 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니키 시리즈
페이퍼게임즈의 아이러브니키는 본래 일본의 게임 개발사 니키게임즈가 만든 'Nikki up2U'와 '니키일기(Hello Nikki)'를 2014년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이 두 작품에서는 본작의 주인공인 니키와 조력자 모모, 그리고 스타일링 콘텐츠 등 우리가 아는 니키의 기본적인 설정 등이 확립되었다.

 

다만 불편한 인터페이스와 부족한 게임 콘텐츠가 단점으로 지적 받았다. 페이퍼게임즈는 더 다양해진 의상과 콘텐츠, 발전된 시스템과 인터페이스 등을 통해 게임의 단점을 커버한 리메이크작이 바로 아이러브니키(기적난난)이다.

 

아이러브니키는 의상, 구두, 액세서리, 메이크업, 헤어 등 3천 여종(국내 출시 기준)의 다양한 패션 아이템으로 캐릭터를 스타일링하고 자신이 꾸민 캐릭터로 스타일 대결을 하는 게임이었다.

 


 

중국 출시 후 최고 일일 사용자 320만 명, 중국 앱스토어 인기순위 1위, 매출 순위 2위를 기록하는 등 큰 성공을 거뒀으며 그 후 북미권과 국내 및 글로벌 여러 국가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페이퍼게임즈에 따르면 아이러브니키의 글로벌 누적 8천만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며 한국에서도 인기 순위 1위, 매출 2위(iOS 기준), 일본 매출 10위를 비롯해 유럽, 북미, 동남아 지역에서 주요 랭킹 상위권에 머무르며 꾸준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전작이 오랫동안 여성향 게임 순위 상위를 유지했고 스타일링 대결이라는 주요 콘텐츠가'헬릭스왈츠'를 비롯한 이후 출시된 여성향 코디 게임 콘텐츠에 큰 영향을 주었던 만큼 6년만에 등장한 샤이닝니키 소식에 많은 유저들의 관심도 높았다.

 

국내 정식 출시 전 중국을 포함한 일부 국가에 출시된 샤이닝니키는 글로벌 5천만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며, 중국 인기 순위 1위, 애플 앱스토어 기준 매출 1위를 기록했다. 거기에 국내 사전 예약도 60만 명을 넘어서고 있어 또 하나의 글로벌 인기 여성향 게임의 탄생을 예고했다.

 

스타일링 게임 콘텐츠의 뼈대를 확립한 아이러브니키
앞서 언급했지만 아이러브니키는 현재 출시된 많은 스타일링 게임 콘텐츠에 큰 영향을 준 작품이다. 의상 아이템을 속성으로 나누고 스테이지마다 요구하는 속성에 맞춰 높은 점수를 만들어 상대화의 스타일링 배틀에서 승리한다는 콘텐츠.

 

현재는 많이 익숙한 스타일링 게임의 전형적인 콘텐츠이지만 그 시작에는 아이러브니키의 성공이 밑바탕에 깔려 있었다.

 

물론 이후 출시된 동일 장르의 게임들이 아이러브니키를 그대로 따라하지는 않고 콘셉트나 분위기의 변형을 주기는 했으나 아직 글로벌적으로 이 게임의 성적을 따라간 넘어선 게임이 없다는 점은 흥미로운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샤이닝니키 또한 전작의 주요 콘텐츠를 대부분 계승했으나 비주얼적인 변화와 추가 조작 요소 등을 더해 전작과는 또 다른 느낌의 스타일 대결 콘텐츠를 선보였다. 특히 비주얼이 업데이트 되고 카메라 무빙이 더해지면서 각 스타일 아이템의 표현이 더 세심해져 스타일링의 현실감이 높아졌다.

 


 

니키 현실을 만나다
아이러브니키는 여성 유저들의 사랑을 바탕으로 국내를 포함해 다양한 국가의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해 그 영향력을 게임업계를 넘어 다양한 업계로 확산시켰다.

 

먼저 국내에서는 고려은단의 비타민 제품'쏠라C'와의 컬래버레이션을 시작으로 2017년에는 대히트를 친 드라마'도깨비'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드라마 속 주인공 김신, 저승사자, 지은탁 의상 세트를 선보였다.

 


 

물론 스타일과 관련된 컬래버레이션도 진행했는데 1020 여성들이 주 고객층인 에뛰드 하우스와의 협업을 통해 서로의 시너지를 최대로 발휘하기도 했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아이러브니키의 협업은 이어졌다. 일본의 로리타 패션몰 Metamorphose temps de fille에서는 아이러브니키와 컬래버레이션한 의상을 실제로 판매했으며 여아들의 워너비 인형 브랜드 바비 또한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다.

 

아이러브니키는 바비와의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를 통해 게임에 바비의 인기 의상을 게임에 업데이트해 많은 이들의 호평을 받았다.

 


 

샤이닝니키 또한 활발히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면서 급속도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는 중이다. 샤이닝니키의 글로벌 버전은 애니메이션'카드캡터 체리'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해 체리의 주요 의상을 게임에 추가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유저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했다.

 

국내에서는 아직 별도의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고 있지 않았지만 모델 송해나를 게임의 홍보모델로 선정해 게임의 콘셉트를 유저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해 눈길을 끌며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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