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20]크래프톤 '엘리온' 28~29일 게릴라 테스트 예고, PvP 콘텐츠 위한 최적화 작업에 집중한다

등록일 2020년11월21일 16시05분 트위터로 보내기



 

크래프톤이 '지스타 2020'을 통해 자사의 기대작 '엘리온'의 게릴라 테스트 일정을 공개했다. 게릴라 테스트는 정식 출시 이전 마지막으로 게임을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며, 11월 28일과 29일 양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엘리온'은 크래프톤이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할 예정인 PC MMORPG로, 12월 10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게임은 진영 간의 대립과 PvP 콘텐츠를 핵심으로 내세우고 있으며, 다양한 스킬 커스터마이징 시스템과 논 타깃 스킬 등 전투의 재미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1일 '지스타 TV'를 통해 공개된 '엘리온'의 쇼케이스에서는 김선욱 CD가 나선 가운데, '엘리온'에 대한 이용자들의 궁금증에 대한 질의응답이 진행되었다. 

 

 

스킬 직관성 개선, AI 통해 진영 간 균형 맞추는 방법도 고민

 


 

크래프톤은 올해 7월 중 '엘리온'의 사전체험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사전체험에 참여한 이용자들 대부분이 스킬 직관성에 대해 아쉬운 평가를 내렸다. 다수의 이용자들이 참여하는 진영 전투에서는 적과 아군을 구분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스킬의 이펙트가 지나치게 화려하다는 것.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크래프톤은 스킬 이펙트를 간소화하는 한편, 색상 구분을 통해 피아 구별이 쉽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기존에 '거너'와 '어쌔신' 클래스에 한정되어 있던 탭 스킬을 워로드와 미스틱 등 더 많은 클래스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선욱 CD는 "미스틱의 신규 탭 스킬로는 부활을 추가할 예정"이라며 "투기장에서도 해당 스킬을 활용할 수 있으며, 투기장에서 이동할 수 있는 스킬의 이동 거리를 너프하는 등의 밸런스 패치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게임의 아이덴티티인 진영전에서는 기여도에 따른 보상을 제공하도록 해 플레이어들이 승패보다는 참여 자체에 동기를 느낄 수 있게끔 독려할 예정이다. 특히 김선욱 CD는 게임 내 진영 간의 전력 차이가 날 경우 이를 해결할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제시된 것은 AI를 사용한 방법. 김선욱 CD는 "NPC보다는 사람처럼 움직이는 AI가 진영전에 참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현재 다양한 방법을 고민 중이며, MMORPG 최초로 진영 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게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8~29일 게릴라 테스트 예고, 개발 최적화에 집중할 것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선욱 CD가 '엘리온'의 게릴라 테스트에 대한 내용을 깜짝 공개했다. 정식 출시 이전 마지막으로 '엘리온'을 만나볼 수 있는 게릴라 테스트는 28일과 29일 양일, 각 24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 '엘리온'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게이머라면 누구나 게릴라 테스트에 참여할 자격이 있으며, 선착순으로 게임에 입장해 '한정 토큰'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한정 토큰은 게임 정식 출시 이후 특별한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을 예정이다.

 

김선욱 CD는 "게임을 개발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던 만큼, 엘리온은 현재 언리얼3 엔진으로 개발되고 있다"라며 "그래픽 퀄리티를 위해 차세대 엔진으로의 변경도 고민했지만, 그보다는 게임의 핵심이 되는 PvP 콘텐츠를 위한 개발 최적화 작업에 집중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사전체험 이벤트 당시에는 사람이 몰릴 경우 그래픽 퀄리티가 떨어지기도 했는데, 정식 출시 버전에서는 그래픽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력한다는 것이 김선욱 CD의 생각이다.

 


 

이날 방송은 '엘리온' 쇼케이스의 1부이며, 2부에서는 게스트들이 직접 '엘리온'을 플레이하는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엘리온' 쇼케이스의 2부는 22일 '지스타 TV'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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