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사들 숙소, 홍보 및 광고 적극지원... 충남글로벌게임센터 성과 보고회 개최, "입주사 글로벌 진출에 최선 다할 것"

등록일 2020년11월26일 15시40분 트위터로 보내기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충남글로벌게임센터가 금일(26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게임센터 입주 기업들의 신작 발표를 위한 성과 보고회를 개최하고, 입주 게임사 및 게임들의 정보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전국 10개의 글로벌 게임센터를 지원하고 있다. 이중 충청남도는 아산시와 함께 2019년 12월 충남글로벌게임센터를 전국 10번째로 개소했으며, 2020년에는 첫 사업을 진행해 지방에 위치한 중소규모 게임사들의 게임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오늘(26일) 열린 성과 보고회에서는 퍼블리셔 및 투자자, 충남문화산업진흥원 및 충남글로벌게임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년 동안의 충남글로벌게임센터의 성과가 발표되었다. 이와 함께 ▲이엔피브이원(매지컬 쿠키 랜드) ▲집연구소(아이아란) ▲포스메이소프트(개구리 마을) ▲도연게임즈(피플앤더시티) ▲둥근별(체감형 실내 체육 콘텐츠) ▲싱크홀스튜디오(럭키 히어로즈) 등 6개의 입주 기업 게임사들의 신작 게임들도 발표됐다.

 





 

충남글로벌게임센터에는 2019년 개소 당시 8개 게임 개발사들이 입주했으며, 게임 그래픽 전문 제작사, 게임 사운드 전문 제작사까지 포함하여 현재 총 17개 기업이 입주해 있는 상황이다.

 

올 한해 충남글로벌게임센터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장르 제한 없는 자유로운 제작 지원을 비롯해, ▲기존에 서비스가 중단된 게임 IP를 재활용하는 게임 챌린지, ▲지역 예비창업자를 위한 창업 지원, ▲게임의 품질을 높이는 게임 그래픽 및 사운드 고도화 지원, ▲입주 기업 구성원들이 게임센터 인근에 숙소를 임대했을 때 월 임대료의 70%를 지원해주는 입주 기업 숙소 지원 정책 등을 펼쳤다.

 



 

그 결과 2020년 한해 동안 36종의 게임 제작 및 상용화를 지원했으며, 입주기업들의 누적 매출도 올해 3분기 기준으로 약 39억 원을 기록해 목표 대비 203%의 성과를 기록했다. 또한 일자리 창출 부문에서도 기존 목표 30명에서 2020년 이미 42명으로 목표 대비 140%를 기록해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도 성과를 올렸다.

 



 

충남글로벌게임센터의 지원 사업 중 가장 독특한 사업이 바로 숙소 지원이다. 센터 인근에 오피스텔, 원룸 등을 임대할 경우 월 임대료의 최대 70%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대해 장성각 본부장은 "사업 규모는 작지만 입주 기업들의 호응이 좋은 사업이다. 숙소 지원을 통해 기업과 인재의 매칭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본다"며 "내년도에는 센터 예산 외에도 충남 아산시와의 협업을 통한 숙소지원 계획도 준비 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0년 제작지원 경쟁률은 5대1로 나타났다. 다른 지역에서도 모바일게임을 개발하고 있는 게임사들이 많고 입주사도 70% 가량이 모바일게임을 개발하고 있지만, 그래픽 및 사운드 제작 기업들도 1개사씩 입주해 있어 함께 센터 안에서 협력하고 공유하는 구조를 만들었다는 것이 센터 측의 설명이다.

 

한편, 충남글로벌게임센터는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중장기 계획도 이미 수립했다. 비대면 산업과 실감 콘텐츠의 대표주자인 게임 및 게임사를 문체부의 글로벌게임센터 사업을 통해 유치 및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더해 정부의 충남 지역 대표 공약인 천안아산 KTX 역세권 R&D 집적지구 조성과의 연계를 통해 확대 및 발전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2021년 1월에는 200평 가량의 공간을 활용해 신규 입주사를 모집할 예정이다. 2월에는 게임 제작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이와 함께 글로벌 홍보 지원과 광고 지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장에 참석한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실감클러스터본부장 장성각 본부장은 “2020년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한 해였다. 지형이 바뀌고 위기를 맞고 있지만 충남글로벌게임센터에서는 게임 개발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며 “올 한해 본격적으로 지원사업을 운영하면서 14억 원 규모를 지원했으며, 지역 내에 입주사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숙소 지원 사업을 운영하는 등 건전한 생태계의 발판을 마련한 한 해가 됐다.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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