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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2022년 개최 예정된 '항저우 아시안게임' 정식종목 재택

2020년12월17일 17시35분
게임포커스 김성렬 기자 (azoth@gamefocus.co.kr)

 

e스포츠가 2022년 개최될 예정인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다만 경기가 펼쳐질 세부 종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당초 2019년 4월에 발표됐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종목에는 e스포츠가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 그러나 아시아e스포츠연맹(AESF)은 아시아 올림픽 평의회(OCA) 제39차 총회를 통해 e스포츠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정식 종목 채택 결정에 큰 영향을 준 것은 다름 아닌 e스포츠의 거대해진 영향력이다. 아시아e스포츠연맹(AESF)은 최근 몇 년 동안 e스포츠 행사가 아시아 전역에 끼친 긍정적인 영향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한 바 있다.

 

출처: 아시아e스포츠연맹(AESF) 공식 홈페이지
 

e스포츠가 이번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정식 종목으로 채택됨에 따라, 대회에 출전해 금메달을 따는 선수는 연금과 병역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정식 종목이 된 만큼 메달 집계 등 성적에 포함된다. 이에 따라 짧은 활동 기간, 성적에 영향을 주는 병역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e스포츠는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시범 종목으로 채택된 바 있다. 세부 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 '스타크래프트 2', '하스스톤', '프로 에볼루션 사커(위닝 일레븐)', '펜타스톰', '클래시로얄' 등으로 펼쳐졌다.

 

출처: 아시아e스포츠연맹(AESF) 공식 홈페이지
 

당시 e스포츠는 시범종목으로 채택돼 메달 집계에서 제외되었으나, 우여곡절 끝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이 '스타크래프트 2' 종목에서 우승을,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해 e스포츠 종주국의 위상을 높였다.

 

e스포츠 경기는 기존에 중계 경험이 많은 전문 중계진을 섭외해 SBS, KBS 등 지상파 방송을 통해 최초로 중계되어 기존 e스포츠 팬들 외에 시청자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다만 현지의 미숙한 대회 운영과 계속되는 경기 일시중단, 선수들이 집중하기에 부적합한 환경 등은 개선되어야 할 사항으로 지적됐다.

 

출처: 아시아e스포츠연맹(AESF) 공식 홈페이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2022년 9월 10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개최 일정은 약 2년 가량 남아 있으나, 현재 시점까지도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 추세가 그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정상적인 개최가 가능할지 여부는 미지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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