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가 CDPR의 '사이버펑크 2077' 플레이스테이션4 버전 환불을 전격 발표했다. 환불 조치와 함께 PS스토어에서 사이버펑크 2077 판매도 중단한다고 밝혔다.
사이버펑크 2077은 게이머들의 큰 기대를 받으며 플레이스테이션4, Xbox One, PC 등으로 12월 10일 출시된 대작. 하지만 출시 후 이 게임은 엄청난 수의 버그와 최적화 작업 없이 개발중인 버전을 출시한 수준의 완성도를 보여 충격을 안겨줬다.
플레이스테이션4는 물론 플레이스테이션4 PRO에서도 화면이 정지되는 수준으로 플레이가 힘든 상태로 유저들의 환불 요구가 컸던 상황. 결국 SIE가 사이버펑크 2077을 환불해주고 판매도 중단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
SIE는 18일(한국시간) 북미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SIE는 높은 수준의 고객 만족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므로 PS스토어를 통해 사이버펑크 2077을 구입한 모든 게이머에게 전액 환불을 제공하기 시작할 것"이라며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PS스토어에서 사이버펑크 2077을 제거(판매 중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환불 절차에 대한 구체적 사항은 추후 공지될 예정. 아직 국내 플레이스테이션 홈페이지에는 해당 공지가 올라오지 않았지만, SIEK도 같은 절차를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 18일 11시 현재 국내 PS스토어에서도 사이버펑크 2077 판매는 중단된 상태로 확인됐으며, SIEK에서는 "SIE는 높은 수준의 고객 만족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이버펑크 2077의 퍼블리셔이자 개발사인 CD Projekt S.A.와의 논의 끝에 SIE는 PlayStation Store를 통해 사이버펑크 2077을 구입하고, 현재 환불을 원하는 모든 고객분들에게 전액 환불을 해 드릴 예정입니다. 또한, SIE는 추후 업데이트가 있을 때까지 PlayStation Store에서 사이버펑크 2077을 내릴 예정입니다"라는 입장을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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