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엔트리브소프트(대표 김준영)는 중국의 스네일게임이 개발한 왕위쟁탈 MMORPG '천자영웅전'(sky.gametree.co.kr)의 사전 공개 서비스를 지역 오픈 방식으로 실시하고 있다.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서비스하면서 유저들의 관심을 최대한 끌어올린 후 공개 서비스에 들어간다는 전략이다.
오는 12일까지 진행되는 금주의 테스트는 경기도 지역의 유저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천자영웅전'은 지난 11월부터 제주/전라도를 시작으로 경상도, 강원/충청도를 거쳐 경기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다음주 서울 지역 테스트(12/15~19) 후 오는 22일 전국 공개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천자영웅전'은 절대 권력인 '천자' 자리를 두고 전쟁을 치르는 MMORPG로 국가전, 국왕전, 천자전 등 대규모 전쟁 시스템이 특징이다. 게이머는 전쟁을 통해 대규모 PvP의 묘미와 다양한 전술을 이용한 전략의 재미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약소국가 보호 시스템과 국가동맹 시스템을 통해 다섯 국가의 치열한 정치와 암투를 즐길 수 있다. 천자에 최초 등극한 게이머에게 황금 50돈으로 제작된 옥새가 증정된다.
또한 이례적으로 테스트 기간을 2개월 넘게 실시, 게이머들의 디테일한 의견을 수렴하면서 완성도를 높여가는 게임도 있다.
엑스엘게임즈(대표 송재경)는 자사의 대표작 Real MMORPG '아키에이지'(www.ArcheAge.com)의 네번째 비공개테스트(이하 CBT4)를 지난 8일부터 80일 동안 매주 화요일을 제외한 오후 4시부터 11시까지 매일 7시간 동안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CBT4에는 새로운 종족 하리하란이 추가되었을 뿐 아니라, 원 대륙의 일부를 포함한 새로운 지역과 몬스터 30여종과 종족별 특성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테스트 기간 중에도 신규 콘텐츠를 추가하는 등 업데이트가 진행된다. 이번 테스트에는 홈페이지를 통해 당첨된 5,000명과 이전 CBT3 이벤트를 통해 CBT4 승계권을 얻은 2,000명, 업계 관계자 1,000여명 등 총 8,000여명이 참여하게 된다. 한편 테스터 모집에 당첨되지 않은 유저들을 위한 '상시모집 이벤트'와 테스터가 친구를 초대할 수 있는 '동고동락 이벤트'가 진행된다.
한편, 시장의 예상을 깨고 사전 예고 없이 한 반자 빠른 공개 서비스에 돌입, 게이머들에게 유쾌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곳도 있다.
CJ E&M넷마블(부문대표 조영기)은 자사가 서비스하는 야심작 총싸움게임 'S2'(s2.netmarble.net)의 공개 서비스를 지난 7일에 전격적으로 돌입하는 등 파격적 행보를 보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넷마블은 이번 공개 서비스에 그 동안 공개치 않았던 데스매치용 맵 '고스트쉽'과 칼전전용 맵 '언더월드' 등 2종의 맵과 총기 1종(M3TC)을 추가해 총 9종의 맵과 18종의 총기를 선보였다. 데스매치, 라운드전, 야간모드, 폭파미션, 칼(Knife)전 등 총 5가지의 게임모드도 구현했다.
또한 총 1,500여종의 의상 조합을 통해 나만의 독특한 캐릭터 창출은 물론 파츠 개조를 통한 2,160여종의 총기 조합도 본격적으로 가능해졌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신나고 재미있는 FPS를 선언한 'S2'는 최근 젊은층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UV를 메인 모델로 내세워 바람몰이에 나서고 있으며 지난 8일부터 29일까지 총 3주간 '신속히 받아가라'와 '신속히 헤쳐모여' 등 2개의 이벤트를 동시 진행한다.
엔트리브소프트 관계자는 “최대 성수기 시장인 겨울시장은 각 사에서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신작들의 경연장이라고 할 수 있다”며 “차별화된 서비스 방식을 통해 게임을 알리거나 완성도를 높여가는 것도 성공 포인트 중 하나라는 점에서 향후 비슷한 방식이 보편화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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