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국내시장 상장 '고려하고 있지 않다'

등록일 2011년12월14일 18시54분 트위터로 보내기


넥슨재팬은 오늘(14일) 컨퍼런스 콜을 통해 도쿄증권거래소 상장 이후 국내시장 상장 계획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넥슨재팬의 최승우 대표는 "넥슨 코리아는 온라인 게임의 종주국인 한국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며 전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하지만 상장 계획은 전혀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 대표는 전세계 시장 확장에 있어 한국이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일본 상자에 따른 역할 분담 및 넥슨 코리아가 축소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넥슨의 지역별 매출로는 한국이 35%, 중국이 31%, 일본이 18%, 미국이 8% 유럽, 동남아 및 기타지역이 8%로 집계되고 있다. 일본에 모회사가 있고 도쿄증권거래소를 통해 상장했지만 여전히 매출은 한국이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오늘 도쿄증권거래소 상장에 성공한 넥슨 재팬은 상장 첫날 2.30% 하락한 1270엔에 거래를 마쳤다.

이에 대해 최승우 대표는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여준 덕에 과열되지 않을까 염려했다. 소폭 감소하긴 했지만 만족할 만한 수준이라고 본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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