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 뉴스센터 > 취재

최악 해킹사고, 발생 한 달 넘었지만...

수사 및 피해 유저들 보상책 마련도 지지부진
2011년12월19일 17시14분
게임포커스 정혁진 기자 (holic@gamefocus.co.kr)


지난 11월 18일 넥슨의 '메이플스토리'가 1,322만 명의 개인정보를 해킹당한지 약 한 달이 됐다. 관련 수사는 여전히 진행 중이며, 넥슨은 추가피해 방지를 위해 다각도로 힘쓰는 중이다.

넥슨이 피해를 입은 유저 수는 1,322만 명. '메이플스토리'의 가입자 수가 2,000만 명인 것을 감안할 때 게임 유저의 약 70%의 개인정보를 빼앗긴 셈이다.

당시 넥슨은 18일 개인정보가 유출됐으며 6일 뒤 11월 24일에 이를 확인, 25일에 방송통신위원회에 신고했다. 방송통신위원회 측에 해킹과 관련된 채널을 일임했으며, 최근에는 경찰청 본청에서 수사를 전담, 구체적인 피해원인과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당초 본청은 맡고 있는 해킹 수사가 끝나는 즉시 넥슨 측에 알려 관련 세부내용을 공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지난 10월 26일, 한나라당 최구식 의원의 전 비서 공모 씨가 서울시장 재보선 당시 저지른 디도스(DDos) 공격 사건으로 인해 발표시기가 약간 미루어졌다고 본청 측은 밝혔다.

넥슨 측도 해킹사태 발생 이후 실시한 비밀번호 변경 캠페인이 지난 18일 날짜로 종료돼 유저들의 개인정보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는 추가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넥슨은 지난 28일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비밀번호 변경 캠페인 확대 이외에도 ▲ 휴면계정 보호 시스템 구축 및 적용, ▲ 넥슨 통합 멤버십 체계 구축, ▲ 정보 보안에 대한 투자 강화 등 해킹근절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넥슨 관계자는 "해킹근절에 대한 노력과 함께 관련기관에서 면밀히 수사를 진행 중이다. 추가 계획과 수사가 나오는 대로 전달해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HENS GLOBAL LIMITED 모바일 RPG '에타 크...
다이렉트 게임즈 리뉴얼 및 할인 프로모션 ...
텐센트 게임즈 '게임스컴 2025' 출품작 관...
넷마블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신...
스마일게이트 신작 RPG '카오스 제로 나이...
kakao LINE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목록으로 목록으로 스크랩하기
로그인 한 사용자만 댓글 작성이 가능합니다
숨기기
댓글 0 예비 베플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이 없습니다.
1

많이 본 뉴스

워트, 삼성전자 약 23조 테슬라 파운드리 수주... 삼성 美 텍사...
도우인시스, 삼성 폴더7 미국서 예약신기록... UTG 단독 공급 부...
휴니드, 트럼프 관세 협상카드 '보잉' 글로벌 계약 수혜... 보잉...
세경하이테크, 애플 폴더블 아이폰 UTG 특수보호필름 공급망 기...
루미르, 일론머스크 스페이스X와 위성 3,4,5기 추가 발사 계약 '...
다원시스, 900억 원 규모 ITER 핵융합 프로젝트 고전압 전원장치...
탑머티리얼, 美 중국 흑연 수출 규제... 양극재 사업 부각 '강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