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넘인베, 美 상장 추진 두나무 지분 가치 6조... 두나무 100조 밸류 기대감 '강세'

등록일 2021년04월02일 09시23분 트위터로 보내기

에이티넘인베스트가 강세다.


에이티넘인베스트는 2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19.42% 상승한 5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나무가 미국 뉴욕거래소 상장을 추진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우리기술투자,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등 관련주들이 연일 상승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량을 경신하고 있는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을 추진한다. 두나무는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을 추진하기 위해 골드만삭스 등 글로벌 투자사와 활발한 미팅을 진행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IB업계 관계자는 "두나무가 국내 상장에서 나아가 나스닥(NASDAQ) 상장, 스팩 상장 등을 검토했으나 철회했고 결국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으로 방향을 정했다"고 전했다. 두나무에 투자한 투자사 고위 관계자는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투자사들의 지분 가치가 재평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국내 시장보다 더 높은 기업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 나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는 코인베이스는 100조원 수준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두나무의 올해 예상 연간 실적과 코인베이스의 실적을 비교하면 두나무 역시 100조원 기대는 무리가 없다는 게 시장의 평가다.


만약 두나무가 코인베이스와 마찬가지로 만약 100조의 밸류에이션으로 평가 된다면 에이티넘인베스트와 한화투자증권의 지분 가치는 6조원을 상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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