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인재단-서울특별시교육청 '2021 직업계고 게임개발대회' 개최

등록일 2021년06월14일 10시39분 트위터로 보내기


게임 개발자를 꿈꾸는 서울의 직업계고 학생들이라면 주목해야 할 행사가 열린다.


재단법인 게임인재단(이사장 남궁 훈)은 14일, 재단이 주관하고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주최하는 ‘2021 취업UP 직업계고 게임개발대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차를 맞는 본 행사는 직업계고 학생들의 직업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서울특별시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와 게임인재단의 협업을 통해 지난해 처음 기획됐다.
 
대회 기간 중 서울시 소재 80개 직업계고(특성화·마이스터·산업정보 고등학교 등) 학생들은 자유롭게 팀을 구성해 기획안 작성부터 코딩까지 창작 게임 개발 프로젝트 전반을 경험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게임 개발자 선배들은 온라인 사전교육 및 멘토링을 통해 현장에서 터득한 다양한 실무 지식을 후배들에게 아낌없이 전해줄 예정이다. 게임인재단은 게임성이 우수한 출품작을 대상으로 앱 마켓 출시 등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번 행사와 관련해 게임인재단 측은, “코로나19가 계속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후속 개최를 결정해 준 서울특별시교육청에 감사를 전한다”면서, “양 기관이 처음 뜻을 모았던 지난해 초회 대회가 성료한 만큼, 비대면 게임개발대회의 특성은 유지하면서도 개발 일정 및 멘토링 기간 확대, 활동비 지급 등 참여 학생들의 실제 후기를 적극 반영한 개선점 마련에 노력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본 대회가 앞으로도 게임을 사랑하는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 포트폴리오를 위한 알찬 행사로 자리매김하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참가를 희망하는 직업계고 학생들은 최대 5인의 팀을 구성해 6월 14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팀은 기획안 작성법, 저작권 등 게임 개발에 필요한 기초 지식 함양에 필요한 온라인 강의를 이수한 뒤, 개발하고자 하는 게임의 기획안을 작성해 7월 16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기획안에 대한 평가로 예심을 거쳐 7월 23일 본심에 진출할 10개 팀이 발표되면, 출품 게임의 장르 등 특성에 맞추어 한국게임개발자협회 소속 현직 게임 전문 개발자 선배와 멘토-멘티 매칭이 있을 예정이다. 이후 약 6주간 진행될 멘토링을 통해 각 팀이 완성도를 높인 최종 버전을 제출하면, 9월 15일 한국게임전문미디어협회 기자단의 현장 심사 및 시연을 거쳐 최종 수상작이 결정된다.
 
본심 경연을 펼친 10개팀 중 높은 평가를 받은 순서대로, 대상, 금상, 은상, 동상 각 1팀 및 특별상 3팀에는 장학금과 상장이, 장려상 3팀에는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한편, 본 행사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신청, 멘토링 등 전 과정이 비대면으로 진행되고, 현장 심사 및 시연 또한 참석을 최소화하여 온라인 생중계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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