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브리 애니메이션 감성을 탑재한 넷마블의 신작 '제2의 나라'가 구글 플레이와 앱스토어 양대 앱 마켓 매출 순위 상위권에 자리했다. 1.6 업데이트를 선보인 미호요의 '원신'도 매출 순위를 끌어올리는 데에 성공했다.
6월 셋째 주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에서는 넷마블의 기대작 '제2의 나라'를 필두로 한 매출 순위 변동이 눈에 띈다. '제2의 나라'는 출시 첫날 앱스토어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으며, 주말에는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3위로 올라서는 데에 성공했다.
미호요의 인기 게임 '원신'도 신규 업데이트를 통해 매출 순위를 끌어올렸다. 지난 주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17위를 기록했던 '원신'은 신규 업데이트에 힘 입어 이번 주에는 매출 순위 6위로 올라섰다.
두 게임의 흥행에 따라 기존에 TOP5를 유지하고 있던 빌리빌리의 '파이널기어'와 엔씨소프트의 '트릭스터M'의 순위는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TOP10의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이 밖에도 '브롤스타즈'의 매출 순위 상승,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의 순위 변동 등이 눈에 띈다.
#구글플레이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순위에서는 여전히 '리니지M'과 '리니지2M'이 1위와 2위 자리를 유지하는 가운데, 넷마블의 기대작 '제2의 나라'가 새로운 TOP3로 이름을 올렸다. 출시 초반 매출 순위를 빠르게 끌어올리면서 장기 흥행 여부에 대해서도 청신호가 켜진 것으로 보인다.
'제2의 나라'는 레벨파이브의 게임 '니노쿠니' 시리즈의 IP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로, 지브리 애니메이션 감성을 그대로 재현한 그래픽을 통해 출시 이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은 바 있다. 넷마블의 MMORPG 장르에 대한 노하우를 고 퀄리티 그래픽에 녹여내는 한편, 중하위권 이용자들도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한다는 것이 '제2의 나라'에서의 넷마블의 계획이다.
미호요의 인기 게임 '원신'도 매출 순위를 끌어올리면서 10위권에 재진입했다. 이 같은 성과에는 6월 9일, 1.6 버전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캐릭터 및 코스튬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미호요는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캐릭터 '카즈하' 및 '진'과 '바바라'의 코스튬을 선보였다.
11위에서 20위에서는 슈퍼셀의 '브롤스타즈'가 다시 이름을 올렸다. 또한 신규 및 기존 게임들이 매출 순위 10위권에 재진입하면서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킹덤', 릴리스게임즈의 '라이즈 오브 킹덤즈' 등 기존 10위권 게임들의 매출 순위는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20위에서 30위권에서는 넥슨의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와 ZlonGaems의 '랑그릿사'가 다시 이름을 올렸다. '랑그릿사'는 6월 9일 게임 내에서 신규 캐릭터 '탄생의 빛, 마리엘'을 선보이고 새로운 콘텐츠를 업데이트했다. 넥슨의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서비스 1주년을 넘긴 가운데, 꾸준히 매출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려 장기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앱스토어
앱스토어에서도 '제2의 나라'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제2의 나라'는 출시 첫 날 앱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으며, 최고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제2의 나라'의 흥행에 따라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은 2위로 내려왔으며, '쿠키런: 킹덤'의 순위도 소폭 하락하는 등 구글플레이와 비슷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은 앱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6위를 기록했다. 6월 말 '크로니클 V. 에피소드 II' 업데이트를 앞두고 게임 내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인 것이 이용자 동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슈퍼셀의 '브롤스타즈' 역시 앱스토어 매출 순위를 큰 폭으로 끌어올려 8위를 기록하는 등 여전한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라이엇 게임즈의 '전략적 팀 전투'의 앱스토어 매출 순위도 대폭 상승했다. 11일 게임 내에서 새로운 꾸밈 요소들을 공개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밖에도 구글플레이에서는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파이널기어'와 '원신'은 11위에서 20위권에 위치하는 등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의 사뭇 다른 분위기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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