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가 서비스하고 있는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서비스가 확정됐다.
중국 공산당 중앙선전부(국가신문출판서)는 28일, 총 43개의 게임에 대한 판호를 발급했다. 검은사막 모바일의 현지 서비스명은 다른 지역과 동일하게 ‘검은사막(黑色沙漠)’이며 판호 신청사는 중국 심천에 위치한 아이드림스카이(創夢天地, DSKY)다. 아이드림스카이는 중국 시장 점유율 약 20%를 유지하고 있는 모바일게임 퍼블리셔로 텐센트의 투자를 받아 설립 3년 6개월만에 나스닥에 이름을 올린(2016년 사유화를 이유로 상장 폐지, 홍콩증시 상장) 중국 기업이며 중국 다수의 도시 및 대만, 미국, 유럽 등에 지사를 설립했다. 국내에도 지난 2017년부터 지사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이로써 검은사막 모바일은 지난 2020년 12월 컴투스의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 핸드메이드 게임의 ‘룸즈: 풀리지 않는 퍼즐’의 뒤를 이어 중국 정부의 '한한령' 규제 이후 외자 판호를 획득한 세번째 국산 게임이 됐다.
펄어비스 측은 "중국 서비스 관련 파트너사와 긴밀히 협업하고 있다"며 "검은사막모바일이 중국 최대 게임 사이트 '17173'에 모바일 게임 기대 순위 3위로 기대가 큰 만큼 현지화 작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검은사막 모바일은 2018년 출시된 펄어비스의 첫 모바일 MMORPG로 자체개발 엔진으로 개발된 뛰어난 그래픽과 액션성으로 2018년 대한민국 게임대상 6관왕에 올랐으며 북미, 유럽, 대만, 일본, 러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인기리에 서비스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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