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월 27일 북미에서 판매를 실시한 닌텐도 3DS가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미웹진 유로게이머에 따르면, 닌텐도 3DS는 발매 이후 북미서 9개월 동안 400만대 이상이 팔렸다. 이밖에 닌텐도 Wii는 450만대, 닌텐도 DS는 340만대 가량 판매됐다. 총 1,200만대 이상의 닌텐도 하드웨어가 팔린 셈이다.
이러한 판매 원인은 3DS의 다양한 타이틀 라인업이 많은 인기를 얻은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해 말 발매된 '슈퍼 마리오 3D 랜드'와 '마리오카트7' 역시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는데, 이중 '마리오카트7'은 '마리오카트' 프랜차이즈 역사상 가장 빠른 판매량을 보이고 있어 역대 시리즈 중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몬스터헌터 3G' 역시 3DS의 높은 판매고를 올리는데 일조했다. 8월 실시한 가격인하 역시 3DS의 판매율을 높이는데 큰 작용을 했다는 분석이다.
북미에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3DS의 기세에 2012년도 이와 같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