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오딘: 발할라 라이징' 매출 1위 수성… 업데이트 힘입은 '원신' TOP 10 재진입

등록일 2021년07월05일 14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7월 첫째 주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에서는 6월 29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5일 기준 구글 플레이 매출 1위를 수성 하면서 '리니지 형제'를 넘어서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구글 플레이에서는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독주가 이어지는 가운데, 업데이트에 힘입은 '원신'이 순위를 대폭 끌어올리면서 상승세를 탔다. 최근 성적이 지지부진했던 '뮤 아크엔젤'도 오랜 만에 TOP 10 재진입에 성공했다.

 

반면 입소문을 타고 흥행에 성공했던 '백야극광'은 순위가 하락세로 돌아섰으며, 엔씨의 '트릭스터M' 또한 20위권으로 밀려났다. '파이널기어'와 '에픽세븐'은 지난 주와 비슷한 순위를 지켰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강세가 돋보인다. 5일 기준 매출 1위, 무료 인기 순위 2위를 차지하면서 순항하고 있다. 구글 플레이에서 순위를 대폭 끌어올린 '원신'도 17계단 상승해 TOP 10 재진입에 성공했다.

 

#구글 플레이

 


 

먼저 구글 플레이에서 단연 눈에 띄는 게임은 바로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다. 가파른 매출 순위 상승세를 보여주면서 '리니지 형제'를 제치고 양대 앱 마켓 매출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제2의 나라' 등 신작들의 추격 또한 따돌리면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리니지M'과 '리니지2M'의 출시 이후 줄곧 매출 1, 2위는 '리니지 형제'의 차지였다. '제2의 나라' 등 극소수의 게임들이 균열을 내기도 했지만, 금새 '리니지 형제'가 순위를 뒤집으면서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하지만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1위 자리를 탈환하고 일주일 가까이 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기대감에 힘입어 카카오게임즈의 주가는 가파르게 상승세를 타고 있다. 게임의 출시 및 매출 1위 기록 전 주가는 약 5만 원 후반이었으나, 며칠 사이 가파르게 상승해 5일 오전 기준 주당 7만 9천 원 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례적인 순위 변동인 만큼 재차 매출 순위가 갱신되었을 때에도 1위를 유지할 수 있을지, 그리고 장기적인 흥행이 가능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넷마블의 신작 '제2의 나라'도 이번 주 4위로 순항했으며, '쿠키런: 킹덤'은 순위가 소폭 하락해 이번 주 6위에 머물렀다. 반면 미호요의 '원신'은 최근 신규 캐릭터 '카즈하'를 추가하고 픽업 기원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새로이 추가된 '카즈하'는 '이나즈마' 출신의 떠돌이 무사로, 바람 속성의 한손검을 다루는 신규 캐릭터다. '카즈하'를 획득할 확률이 높아지는 '바람에 지는 낙엽' 기원은 6월 29일부터 7월 20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지난 주 6위를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던 '백야극광'은 이번 주에는 순위가 하락세로 돌아서 13위에 머물렀다. 글로벌 이용자 수가 7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출시 초기에 입소문을 타고 순위를 가파르게 끌어올렸으나, 타 수집형 게임들과 마찬가지로 신규 캐릭터 또는 업데이트를 통해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수순으로 접어든 모양새다.

 



 

지난 주 15위를 기록한 '트릭스터M'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이번 주 21위를 기록했다. 에피소드 챕터 2 등을 최근 업데이트하고 첫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 '트레저 가디언' 등을 선보일 예정이나, 게임 내외로 분위기가 썩 좋지만은 않다.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매출 순위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 아니면 이대로 하락세를 유지할지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

 



 

최고 매출 순위 3위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던 '파이널기어'는 지난 주보다 소폭 하락해 이번 주에는 25위에 머물렀다. 지난 주 14위로 순항하고 있던 'A3: 스틸얼라이브'는 이번 주 23위에 그쳤다.

 

#애플 앱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강세가 돋보인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출시 직후 빠르게 매출 1위를 기록한데 이어 이번 주에도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상황이다. '리니지M'과 '삼국지 전략판'이 그 뒤를 바짝 쫓고 있으나 아직은 순위에 변화가 일어나지 않았다. 특히 신작 '제2의 나라'가 5위로 소폭 하락하는 등 당분간은 순위를 뒤집을 만한 적수가 없어 보인다.

 



 

구글 플레이에서도 순위가 대폭 상승한 '원신'은 애플 앱스토어에서 17계단 상승해 9위를 차지하며 TOP 10 재진입에 성공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6계단 상승해 10위를 차지했다.

 

구글 플레이에서 순위가 하락세로 돌아선 '백야극광'은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12계단 하락한 25위에 머물렀다. 구글 플레이에서는 10위로 순항하고 있는 '세븐나이츠 2'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힘을 쓰지 못하고 16계단 하락해 26위를 기록했다. 반면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은 이번 주 16계단 상승해 27위로 TOP 30 내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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