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가 기대하는 2012년 최고의 게임은?

블&소vs디아블로3, 한미 대표게임 대결 관심

등록일 2012년01월11일 16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2012년 임진년이 시작된지 벌써 열흘이 넘었다. 새해를 맞아 게임사들은 핵심 게임을 내놓으며 벌써부터 게임시장 점유율 상승을 노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여러 장르의 게임들이 선보일 것으로 보이면서 유저들의 즐길거리가 보다 다양해질 전망이다.

지난해에서 올해로 서비스 오픈이 연기된 대작들이 한꺼번에 등장할 것으로 예상돼 2012년 게임업계는 그 어느 때보다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이에 게임포커스가 주요 게임사 15개사에게 '2012년 가장 기대가 되거나 관심 깊게 지켜보고 있는 게임'이라는 주제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복수 선택 가능, 최대 3개까지 지정), 게임사들은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소울'에 가장 많은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블레이드&소울'은 15개 업체중 11개가사가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2위를 차지한 게임은 블리자드의 '디아블로3'로, '블레이드&소울'보다 1표가 낮은 10개사가 2012년을 빛내줄 게임으로 꼽았다.


지난해 말 공개서비스를 실시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에 대해서는 4개사가 기대가 된다고 언급, 많은 업체들이 AOS 게임에 대해 많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음을 나타냈다.

그밖에 지난해 영상으로만 공개됐으나 많은 기대감을 불러 일으킨 엔씨소프트의 또다른 차기작 '리니지 이터널'을 비롯해 넷마블의 '리프트', 엠게임의 '열혈강호2', KTH의 '풋볼매니저 온라인' 등도 각각 1개사씩 기대가 된다고 밝혔으며, 올해 중으로 곧 공개될 것으로 보이는 소프트맥스의 '창세기전 온라인' 역시 언급됐다.

업체가 2012년 기대작으로 손꼽은 '블레이드&소울'은 엔씨소프트의 첫 무협 MMORPG라 많은 기대를 모은 게임. 지난 2007년 '프로젝트M'이라는 이름으로 최초 공개됐다가 2008년 정식 명칭을 갖게 되면서 등장한 본 게임은 중세판타지의 세계를 탈피, 동양의 깊고 신비주의적인 세계관을 선택해 큰 관심을 받았다.

게임은 한국의 창세신화에서 모티프를 차용했으며 게임에 등장하는 종족 역시 한국의 고대설화 속 주인공을 모델로 삼았다. 지난해 2차 비공개 테스트까지 진행한 본 게임은 올해 1분기 중으로 3차 비공개 테스트를, 2분기에 공개서비스 및 상용화될 예정이다.

지난해 연말에 공개될 것으로 예상됐던 본 게임은 개발일정 및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2012년으로 공개시기를 미루었다. 블리자드의 '디아블로3'와 함께 올해 게임업계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블레이드&소울'이 과연 2012년 어떠한 성과를 불러 일으킬지 주목된다.

※ 설문에 응해주신 감마니아, 게임빌, 네오위즈게임즈, 드래곤플라이, 라이엇게임즈, 엔씨소프트, 엔트리브소프트, 엠게임, 액토즈소프트, 위메이드, 한게임, 컴투스, CJ E&M 넷마블, JCE 업체에게 감사드립니다(업체명은 가나다 순으로 정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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