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양 PC가 아니어도 인터넷만 연결되면 고사양 온라인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가 지난 2010년에 등장한지 2년 만에 상용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 '가이카이'의 데이비드 페리 대표는 북미 시간으로 지난 17일, 가이카이 서비스를 페이스북에 빠른시일 내 서비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징가가 페이스북을 통해 많은 인기를 얻을 수 있었듯이, 가이카이 역시 페이스북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페이스북은 전세계 약 8억 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로, 가이카이가 서비스하기에는 최적의 조건. 이번 페이스북 론칭을 통해 가이카이의 인지도는 대폭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데이비드 페리 대표는 페이스북 론칭 발표와 함께 SNS로 블리자드의 '월드오브워크래프트'를 서비스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가이카이는 최근 LG전자 이외에 국내 대기업 몇 군데와 게임 클라우드 서비스 계약을 추진하고 있어, 올해 국내에도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가 크게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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