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업계 공룡 워너브라더스, 한국 게임시장 진출하나

등록일 2012년01월19일 19시16분 트위터로 보내기


인플레이인터렉티브는 오늘(19일), 워너브라더스엔터테인먼트(이하 워너브라더스)와 게임공동개발 및 지분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분투자는 ‘워너브라더스’가 신주 발행을 통한 ‘인플레이’의 지분을 보유하게 되는 현지기업 투자 형태로 이뤄졌다.

‘워너브라더스’는 국내에서는 영화 배급사로 잘 알려진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써 ‘해리포터’, ‘배트맨’, ‘반지의 제왕’ 등 자사 보유 IP(Intellectual Property)를 활용한 게임을 중심으로 다양한 게임 타이틀의 활발한 게임 퍼블리싱 회사이다.

그 동안 ‘워너브라더스’의 게임개발사에 대한 투자는 미국과 영국 등 영어언어권 국가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던 관계로 ‘인플레이’는 아시아지역 최초로 ‘워너브라더스’의 투자를 받은 게임개발사가 되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워너브라더스’는 ‘인플레이’의 대주주로 참여하게 된다.

‘인플레이’는 현재 ‘워너브라더스’의 FPS 대표작인 ‘F.E.A.R.(First Encounter Assault Recon)’ 시리즈의 온라인 버전인 ‘F.E.A.R.오리진온라인’을 2012년 하반기에 런칭할 예정이다.

‘인플레이’의 이창성 대표는 “이번 워너브라더스의 계약체결을 통해 국내 온라인게임 개발능력이 세계적인 수준임을 재확인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워너브라더스와의 결합은 국내 온라인게임 개발사의 해외 시장 진출의 새로운 성공사례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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