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자사의 글로벌 히트 MMORPG '미르4'의 신규 지역 서버 MENA를 공개했다.

MENA(Middle East+North Africa) 서버는 중동/북아메리카 이용자 증가에 따라 해당 지역에서 더욱 원활한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서버. 이로써 미르4 글로벌은 아시아, 인도, 유럽, 남미, 북미에 중동/북아프리카 지역까지 더해 총 6개 지역 서버를 갖추게 됐다.

10월 27일 기준 미르4 글로벌 서버는 아시아 서버 82개, 인도 서버 7개, 유럽 서버 20개, 남미 서버 23개, 북미 서버 37개 등 총 169개였지만, 가파른 유저 증가세에 29일에는 서버가 12개 더 늘어난 181개가 운영되고 있다. 현재 서버 현황은 아시아 서버 84개, 인도 서버 8개, 중동/북아프리카 서버 2개, 유럽 서버 22개, 남미 서버 25개, 북미 서버 40개이다.

미르4 글로벌은 27일 동시 접속자 100만명을 돌파하며 국내 MMORPG 역사상 선례를 찾기 힘든 흥행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출시에는 스팀을 도입해 해외 이용자의 접근성을 확대했으며, 출시 이후 스팀 동시 접속자는 꾸준히 우상향해 최고 동시 접속자 수 6만 4000명을 달성했다. 스팀 실시간 동시 접속자 수 전체 순위 7위, MMORPG 부분에서는 실시간 최고 순위 2위까지 기록했다.

위메이드는 미르4 글로벌에 11월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직업 석궁사 및 직업 변경 시스템 위상전환을 공개할 예정이며, 11월 2일 드레이코 스테이킹 시스템(DSP)을 공개하고, 11월 16일 익스체인지 바이 드레이코(XDRACO)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굵직한 콘텐츠와 시스템 업데이트가 차례로 진행되며, 11월에는 미르4 흥행에 더욱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