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국내 출시된 게임 중 가장 많은 사랑과 인기를 누린 게임을 선정하는 ‘2021 대한민국 게임대상이’ 금일(17일) 부산 KNN 시어터에서 개최된 가운데, 영예의 대상은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개발한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차지했다.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관, 전자신문과 스포츠조선이 후원하는 연말 게임 시상식으로, 매해 ‘지스타’의 본격적인 개막에 앞서 전야제 성격으로 개최된다.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국가 중추 산업인 게임 산업을 더욱 크게 육성하고, 게임 창작 활성화를 위한 환경과 콘텐츠 다변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매해 개최되고 있으며, 대상과 최우수상이 각각 대통령상, 국무총리상에 해당하는 상훈이어서 업계에서는 그 가치와 명예가 높게 평가된다.
올해 ‘2021 대한민국 게임대상’ 영예의 대상은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차지했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오리지널 IP로서는 이례적인 흥행 성공작으로 평가받으며 유력한 대상 후보로 손꼽혔으며, 이번 ‘2021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스타트업기업상, 기술창작상 그래픽 부문, 우수개발자상, 대상까지 총 4관왕을 차지했다.
특히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대상을 차지하면서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김재영 대표는 ‘블레이드’에 이어 두 번째로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그는 액션스퀘어에 몸담고 있다 대표직을 내려놓고 업계를 떠났으나, 2018년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를 설립하면서 업계에 복귀해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선보였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김재영 대표는 “너무나 감사하고, 또 감격스럽다. 큰 상을 받고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모든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멤버들과 개발자들, 카카오게임즈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며 “더불어 우리 게임을 사랑하는 유저 분들이 있기에 미래가 있는 것 같다. 더 나은 게임, 발전해나가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상을 수상한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퍼블리싱하는 멀티플랫폼 MMORPG로, 출시 전 사전 예약에 400만 명 이상이 몰리면서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특히 모바일 액션 RPG ‘블레이드’로 이미 한 차례 큰 족적을 남긴 김재영 대표가 이끄는 개발사의 첫 번째 야심작으로도 업계와 이용자 모두에게서 주목을 받았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출시 4일 만에 양대 앱 마켓 매출 순위 1위를 석권하면서 한동안 변화가 없었던 매출 순위에 지각변동을 일으켜 업계를 놀라게 했다. 유의미한 성적을 보여주며 일으킨 흥행 돌풍은 엔씨소프트의 ‘리니지W’ 출시 이전까지 약 5개월 이상 계속되었는데, 이전까지 이토록 긴 기간 ‘리니지 형제’의 매출 순위 흐름에 균열을 냈던 게임은 없었다.
한편, 국무총리상 상훈에 해당하는 최우수상은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킹덤’이 차지했다.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킹덤’은 자사의 대표 타이틀 ‘쿠키런’ IP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RPG로, 국내를 비롯해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면서 인기리에 서비스 되고 있다.
'2021 대한민국 게임대상'의 주요 수상 이력은 다음과 같다.
대상
‘오딘: 발할라 라이징’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최우수상
‘쿠키런: 킹덤’ (데브시스터즈)
우수상
‘그랑사가’ (엔픽셀)
‘메탈릭 차일드’ (스튜디오 HG)
‘이터널 리턴’ (님블뉴런)
기술창작상
기획/시나리오: ‘그랑사가’ (엔픽셀)
사운드: ‘제2의나라: 크로스월드’ (넷마블네오)
그래픽: ‘오딘: 발할라 라이징’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캐릭터: ‘쿠키런: 킹덤’ (데브시스터즈)
인기게임상
‘이터널 리턴’ (님블뉴런)
인디게임상
‘누구나 태어난 땐 솔로다 – 모태솔로’ (인디카바 인터랙티브)
스타트업기업상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우수개발자상
이한순 PD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게임비즈니스혁신상
위메이드 신효정 사업부장
이스포츠발전상
e스포츠 대회 주관사 ‘WDG’
사회공헌우수상
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
굿게임상
‘라온 모바일’ (젬블로)
| |
| |
| |
| |
|
관련뉴스 |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