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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 몰린 팀들의 치열한 경기... 크래프톤 'PGC 2021' 2주차 '바텀 16' 일정 진행

등록일 2021년12월07일 01시05분 트위터로 보내기

 

크래프톤의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로 개최된 글로벌 e스포츠 대회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UBG Global Championship, PGC) 2021'이 인천 중구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 플라자에서 그랜드 파이널을 향한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지난 주 2주차 위클리 파이널에서는 팀 리퀴드(Team Liquid)가 2치킨, 50킬로 81포인트를 기록하면서 우승을 차지, 유럽의 자존심을 지켰다. 한국의 GNL ESPORTS는 50킬 81포인트로 동률을 기록했지만, '포인트 룰'로 진행되는 위클리 파이널의 룰에 따라 1포인트 차이로 아쉽게 2위를 차지했다.

 

오늘(6일) 펼쳐진 2주차 바텀 16 경기에서는 2주차 위클리 파이널 직행에 실패한 16개 팀이 3주차 위클리 서바이벌 합류 순서를 두고 경쟁을 벌였다. 17위부터 31위까지 기록한 팀들은 3주 차 위클리 서바이벌에 순차적으로 투입되며 32위 팀은 이번 주 매치에 참가하지 않는다.

 



 

이번 바텀 16은 그 어느 때보다도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은 매치업이었다. 1주 차에 상위권을 차지한 팀들이 대거 위클리 파이널에 진출하지 못하고 바텀 16으로 내려왔기 때문이다. 3주차 위클리 서바이벌이 펼쳐지고 나면 더 이상 바텀 16은 진행되지 않는 만큼 이번 바텀 16에서 상위 경기에 진출하기 위해 한국의 젠지(Gen.G)와 기블리 e스포츠(GHIBLI Esports) 등을 비롯해 페이즈 클랜(FaZe Clan)과 17게이밍이 엄청난 경기력을 보여줬으며, 마지막 6경기에서 드라마를 써내려간 카이신 e스포츠 등 모든 팀들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1경기 미라마
1경기에서는 기블리 e스포츠가 '렌바'의 활약에 힘입어 다량의 킬포인트를 획득하며 기분 좋게 경기를 풀어갔다. 반면 젠지는 경기 중반 좋은 자기장을 얻으면서 선전했으나, 후반 서클 진입 과정에서 이미 자리를 잡고 있던 기블리 e스포츠에게 일격을 당하면서 단 2점만을 획득하고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페이즈 클랜(Faze Clan)과 게임홈 하동(GameHome Ha Dong), 기블리 e스포츠까지 3개 팀이 남은 상황. 기블리 e스포츠는 수적 열세를 이겨내지 못하고 결국 3위로 1경기를 끝마쳤으며, 최종 결과 1경기에서만 15점을 얻으면서 준수한 성적을 냈다.

 



 

페이즈 클랜과 게임홈 하동 두 팀의 최종 교전에서는 게임홈 하동이 다수의 투척 무기 활용과 날카로운 샷을 보여주면서 1경기를 가져갔다. 게임홈 하동은 최종 결과 8킬과 치킨을 획득하면서 총 18점을 얻었다.

 

2경기 미라마
2경기를 지배한 것은 페이즈 클랜이었다. 페이즈 클랜은 게임홈 하동과 리벤지 교전에서 다소 손실을 보기는 했으나 득점에 성공하면서 포인트 1위를 지켰다. 반면 중반부로 넘어가는 세 번째 자기장 타이밍에 KPI 게이밍과 맞붙은 젠지는 크게 손실을 보면서 빠르게 탈락하고 말았다.

 



 

경기 중반, 외곽에서 내부 팀들의 교전을 지켜보고 있던 기블리 e스포츠가 쇄도하면서 E36을 노렸으나, E36이 강하게 저항하는 가운데 기회를 놓치지 않고 페이즈 클랜이 교전에 끼어들면서 결국 기블리 e스포츠는 1포인트만 더한 채 아쉽게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중반을 넘어 후반에 접어드는 2경기. 페이즈 클랜이 다수의 킬을 기록하면서 독보적인 1위를 유지하는 가운데 포인트 하위권 팀들이 대거 살아남았다. 페이즈 클랜은 팀원이 '구스타브'와 '에잇지' 단 두 선수만 남았음에도 끈질기게 살아남으면서 순위 점수까지 알뜰하게 챙겨갔다.

 



 

경기 막바지에 이르러 17게이밍과 OATH가 치킨과 포인트를 두고 교전을 펼치는 와중에도, 페이즈 클랜은 성당 내부로 과감하게 진입해 킬 포인트를 더욱 끌어올렸다. 결국 17게이밍이 치킨을 차지했지만, 최종 포인트 집계 결과 페이즈 클랜이 24포인트를 차지하면서 치킨 없이 총 28킬 40포인트를 기록했다.

 



 

3경기 미라마
3경기에서는 젠지가 초반부터 페이즈 클랜을 잡아내면서 기분 좋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안정적으로 킬 포인트를 쌓으면서 TOP 4 내에 진입한 젠지는 경기 후반까지 그대로 분위기를 이어갔다.

 



 

경기 후반 17게이밍과 OATH 그리고 젠지까지 세 팀이 남은 가운데, 젠지는 '피오' 선수를 OATH가 라인을 잡은 곳 근처로 깊게 침투시키면서 승부수를 던졌다. '아수라' 선수와 '이노닉스' 선수의 연기가 더해지면서 기습은 결국 성공했고, '피오' 선수는 기대에 부응하듯 OATH 두 선수를 눕히는데 성공했다.

 



 

이 교전 소리를 시작으로 각 팀들의 각축전이 펼쳐졌고, '피오' 선수가 6킬을 올리는 대활약에 힘입어 젠지는 11킬을 기록해 총 17포인트로 종합 순위를 대폭 끌어올려 3위를 기록했다. 2경기에서 아쉽게 1킬 우승을 차지한 17게이밍 또한 이번 경기에서는 11킬과 우승 포인트 10포인트를 더해 총 21포인트를 더했다.

 



 

4경기 에란겔
전장을 옮겨 에란겔에서 펼쳐진 4경기. 기블리 e스포츠는 경기 초반부터 총 4킬을 올리면서 기세를 끌어올렸지만 17게이밍에게 일격을 당하면서 7분여 만에 4경기를 마무리를 지었다.

 



 

이와 함께 젠지는 파밍을 풍족하게 하고 느지막이 들어가는 전략을 선택했다. 하지만 선택한 동선에는 페이즈 클랜이 도사리고 있었고, 결국 젠지는 '피오'를 잃은데 이어 차량으로 진입을 시도하다 교전 후 탈락하고 말았다.

 



 

4경기에서도 페이즈 클랜의 저력은 이어졌다. KPI 게이밍과의 교전을 깔끔하게 이겨낸 페이즈 클랜은 킬 포인트를 올리면서 경기를 후반부로 이끌어갔고, 뒤를 노리고 쇄도해 온 OATH까지 전멸시키면서 엄청난 전투력을 보여줬다. 페이즈 클랜은 총 14킬, 59포인트를 획득하면서 4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경기 최후반 홀로 남아있던 17게이밍이 마무리 되면서 TSM과 AAA의 치킨을 놓고 신경전이 펼쳐진 가운데, TSM은 다가오는 자기장에 쫓기면서도 무리하게 움직이지 않고 샷으로 교전에서 승리하면서 종합 점수 상 순위를 3위로 크게 끌어올렸다. TSM은 11킬 치킨을 획득하면서 총 21포인트를 획득했다.

 



 

5경기 에란겔

페이즈 클랜과 17게이밍을 제외하면 중하위 팀들의 포인트가 매우 촘촘하게 형성된 가운데 펼쳐진 5경기. 포인트 격차가 촘촘한 만큼 중반까지도 각 팀들은 안정적인 운영으로 포인트를 획득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였다.

 

자기장이 에란겔의 '밀타' 좌측 하단에 쏠리면서 북쪽에 있던 팀들의 대규모 이동이 일어났고, 이 과정에서 각 팀들의 국지전이 다방면에서 펼쳐졌다. 매우 좋은 위치를 선점한 페이즈 클랜과 기블리 e스포츠가 유리한 고지를 점한 가운데, E36가 킬 포인트를 쌓아 나가면서 외곽에서 진입하는 젠지를 견제했다.

 



 

기블리 e스포츠는 6번째 서클에서 빠르게 팔각정을 선점하고 정보를 수집하기 시작했다. 반면 페이즈 클랜은 기블리 e스포츠의 팔각정에 붙기 위해 KPI 게이밍을 뚫어야 하는 상황. 페이즈 클랜은 KPI 게이밍의 전력 손실을 놓치지 않고 쇄도했다.

 


 

페이즈 클랜은 주위 팀들의 교전을 이용하는 이이제이를 통해 팔각정 근처까지 붙는데 성공했다. 결국 페이즈 클랜은 기블리 e스포츠와 투척 무기를 적극 활용하는 치열한 교전 끝에 승리를 거두었고, 바텀 16에서 첫 치킨을 획득하면서 단독 1위를 굳혔다.

 


 

6경기 에란겔

여전히 중위권 포인트가 촘촘하게 유지되고 있는 만큼, 단 한 경기로 결과가 크게 바뀌는 바텀 16의 마지막 6경기. 5경기와 마찬가지로 각 팀들은 대규모 교전 없이 최대한 안정적으로 플레이를 이어 나갔다. 서클 또한 에란겔의 정 중앙으로 정직하게 잡히면서 정면 승부를 유도하는 듯한 모양새를 보였다.

 



 

기블리 e스포츠는 페이즈 클랜을 정리하면서 5경기에서의 복수를 하는데는 성공했지만, 17게이밍에게 일격을 당하면서 더 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17게이밍은 기세를 끌어올리면서 킬 포인트를 쌓아 올렸고, 퓨리를 사이에 두고 벌어진 E36과의 교전에서도 승리를 거두면서 우승이 유력한 상황. 하지만 카이신 e스포츠의 '여피' 선수가 재정비를 채 끝내지 못했던 17게이밍을 모두 잡아내면서 드라마틱하게 치킨을 빼앗아 갔다.

 



 

치킨을 빼앗기기는 했지만 17게이밍은 22킬, 순위 점수 6점을 더해 28점을 더하면서 종합 점수 기준 1위를 차지했다. 페이즈 클랜은 78점으로 2위를, 기블리 e스포츠가 40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카이신 e스포츠는 '여피' 선수의 활약으로 4위를 차지하면서 드라마를 써내려갔다.

 

한편, 기존 위클리 파이널 진출 팀들은 7일부터 시작되는 3주 차 위클리 서바이벌에 출전한다. 위클리 서바이벌은 킬 포인트 등이 집계되지 않고 오로지 '치킨'을 차지하는 팀이 그 주의 위클리 파이널로 진출하는 'WWCD(Winner Winner Chicken Dinner)' 룰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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