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과 웹상의 인터랙티브 3D, iOS, 안드로이드, 콘솔 등의 제작에 사용되는 유니티 개발 플랫폼을 제공하는 유니티 테크놀로지스(Unity Technologies,
www.unity3d.com)는 2011년 12월 22일 유니티 3.5 오픈 베타 및 개발자 프리뷰를 기념하여 2주간 진행된 유니티의 '플래쉬 인 어 플래쉬(Flash in a Flash)' 제작 콘테스트의 수상자를 금일 발표했다.
이번 콘테스트는 개발자들로 하여금 유니티로 개발된 게임을 어도비 플래쉬(Adobe Flash)에 구현하도록 하는 것으로 마감 기한까지 총 500개가 넘는 게임이 접수되며 수 많은 게임들이 유니티의 개발 툴을 사용하여 플래쉬 플랫폼에 얼마나 빠른 시간 안에 만들어지고 배치되며 포트 될 수 있는지를 성공적으로 보여주었다.
치열했던 심사 기간을 거쳐 최상위 10명의 후보가 가려졌으며, 영예의 수상작으로는 카메론 오웬(Cameron Owen)의 테일 드리프트(Tail Drift)가 선정되었다.
테일 드리프트는 아케이드 레이서 게임으로 플레이어들이 빨간 비행기를 3D 막대사탕 모양의 관형 트랙 위에 전략적으로 조종하는 게임이다. 트랙은 섬, 열기구 풍선 그 밖의 다른 장애물의 아래, 위, 주변에 설치되어 플레이어들이 피해가며 가상의 상대와 완벽한 대결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팽팽한 접전 가운데 테일 드리프트는 독창성과 재미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어도비 플래쉬 플레이어에 완벽히 구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수상자로 채택되었다. 30 개의 타이틀로 추려진 후보자들 최종 10명의 수장자가 탄생하였다.
루카스 메이저(Lucas Meijer) 유니티 테크놀로지 플래쉬 개발부 팀장은 “테일 드리프트는 재미와 함께 유니티의 기술과 빠른 개발 능력을 보여주었다”며, “커뮤니티가 우리의 기술을 적용하고 빠른 속도로 새로운 베타 버전을 활용하여 매우 만족스럽게 생각하며 이러한 훌륭한 작품들을 하루 빨리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위 수상작은 총 3개이며 각각 미화 1,000 달러가 수여된다. 부상으로는 유니티 프로, iOS 프로, 아이패드2(iPad 2)가 수여된다.
테일 드리프트 및 그 외 수상자들의 게임에 대한 정보는
http://unity3d.com/contest 에서 확인 가능하다.
데이비드 헬가슨(David Helgason) 유니티 테크놀로지스 CEO는 “이번 콘테스트는 유니티에게 굉장히 흥미로운 경험이었다”며, “유니티 엔지니어들은 플래쉬 플랫폼을 위한 놀라운 기술을 창조해냈고 수많은 개발자들이 그 기술을 사용해 훌륭한 게임을 단시간 내에 만들어내는 것을 볼 수 있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다”고 밝혔다.
한편, 유니티 3.5는 현재 오픈 베타 중이다. 이 버전은 유니티가 인터랙티브 3D콘텐츠를 웹에 구현할 때의 옵션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어도비 플래쉬 플랫폼에 출시할 버전의 시연을 제공한다.
유니티 3.5 베타 및 플래쉬 디벨로퍼 미리보기는 12월에 공식 발표된 후 약 50,000명의 개발자들이 사용하였다. 유니티 3.5 베타 버전은 유니티 공식 홈페이지
http://unity3d.com/unity/preview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