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위 온라인 야구게임 '마구마구'가 대만에서 2011년 최고 해외 온라인 게임에 등극하며 대만 현지에서의 인기를 입증했다.
CJ E&M 넷마블(이하 넷마블,부문대표 조영기,www.netmarble.net)은 애니파크(대표 김홍규)가 개발한 온라인 야구게임 '마구마구'가 최근 대만에서 열린 2011년 게임금상장에서 ‘해외 온라인 게임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게임금상장’은 대만 양대 게임웹진 중 하나인 게임베이스(gamebase)가 매년 주최하는 행사로 순수하게 이용자들의 투표를 통해 수상작품이 결정돼 대만 현지에서 게임의 인기를 가늠하는 척도가 되고 있다.
올 해 2011 시상식에서 '마구마구'는 LOL∙드래곤네스트 등 58개의 경쟁작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7년 대만 퍼블리셔인 ‘카이엔테크’를 통해 대만시장에 진출한 '마구마구'는 현재까지 누적회원이 650만명에 달하고 월 순방문자수(U.U)수도 40만명을 넘어서는 등 대만 스포츠 게임 장르에서 최고의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넷마블 이승원 해외사업본부장은 “대만 현지에서 '마구마구'는 스포츠게임 장르에서 1위를 계속 유지하고 있을 만큼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며 “최근에 대만시장에 진출한「A오즈」도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는 등 올 해 넷마블의 해외시장 실적이 본격적으로 가시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 대만에서 정식서비스를 시작한 횡스크롤 3D 액션 MMORPG 'A오즈(After 537:오즈)'도 정식 서비스 2주 만에 총 가입자 10만명을 돌파하며 전체 온라인 게임 순위 7위에 올랐고 캐주얼 장르 부분에서는 1위에 등극하는 등 현재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